철광석 가격이 사흘 연속으로 크게 상승함. The Steel Index사가 발표하는 자료에 따르면 6월 29일 62% Fe 분광의 북중국 항구 도착가가 톤당 62.90불을 기록하면서 전날보다 2.3% 오르는 상승세를 시현한 것임. 이는 2주 전 기록하였던 저점보다는 18% 이상 오른 것인데, 분기 말을 앞둔 선물 투기 세력의 매집 덕분이라는 설이 유력하지만 중국과 싱가포르의 실물 시장에서 거래량이 최고로 오르는 등 매입 수요가 상승한 때문이라고 로이터 통신은 보도함. 지난 주 중국 항구 철광석 재고가 1억4,100만톤으로써 2004년 이후 최고 기록을 달성하는 등 재고가 여전히 과다하므로 상승세가 계속될 지는 미지수지만 향후 몇 달 동안은 60불대 초반 가격에서 유지될 것으로 보는 것이 합리적 판단이라고 ANZ 은행의 상품 전략가는 분석함. 공급이 강한 것은 분명하지만 수요 역시 강력하다고 북경의 한 트레이더는 언급하였음. (Mining.com 6.29)
동 칠레 대선 이후 동 증산 투자 기대
칠레의 동 광산 기업들은 최근 몇 년 동안 중단되었던 확장 프로젝트를 재가동하려고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광산부 장관 및 기업 CEO들이 발표함. 그러나 동 가격 침체로 보류 중인 프로젝트에 대한 재투자 결정은 금년 11월에 있는 대통령 선거 이후가 될 것이라고 밝힘. 중도좌파 대통령 Michelle Bachelet은 집권 중 세제 및 노동 부문의 개혁을 주도하였는데, 이는 빈부 격차 해소에는 도움이 되었지만 기업 활동을 위축시켰고 노사 분규를 야기하여 Escondida 광산 파업 경우 10억불 매출 손실을 야기한 바 있음. 이런 정치적 불확실성이 제거되어야 신규 투자 결정이 가능하다는 것임. 기업친화적인 Sebastian Pinera 후보가 11월 대선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는데 그가 당선되기를 업계는 바라고 있음. 동 가격은 2011년 고점 이후 수요 약세 때문에 수년간 침체를 겪다가 작년 10월부터 반등하기 시작하였는데, 금년에도 현재까지 7% 가격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음. (Mining Weekly 6.28)
기타 LME 코발트 가격, 연일 최고 기록 경신
LME 시장에서 코발트 가격이 연일 상승세를 계속하고 있음. 6월 27일 LME 코발트 가격은 현물이 톤당 59,500불 (파운드당 26.989불), 3개월 선물이 톤당 59,000불 (파운드당 26.762불)을 기록함으로써 LME 상장 이래 최고 기록을 또다시 경신한 것임. 국제 가격이 상승하는 것은 코발트 금속의 중국 국내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때문으로 대부분의 시장 참가자들은 분석하는데, 시장이 이렇게 타이트해진 것은 5월에 중국으로 수입된 코발트 제품 물량이 모자라서 공급이 부족하다는 심리가 팽배해진 것이 주요 원인으로 평가됨. (Tex Report 6.29)
기타 자원부국의 신뢰, 투명, 부패 지수
천연 광물자원이 풍부한 국가 중에서 이를 적절히 관리하면서 개발하고 있는 나라는 매우 드문 것으로 나타남. 뉴욕에 본부를 둔 NGO 천연자원지배구조연구소 (Natural Resource Governance Institute, NRGI)가 신뢰성, 투명성 및 부패 지수를 평가한 결과인데, 그 중에서 에리트레아가 가장 열악한 것으로 발표됨. 총 81개 평가 대상 국가 중 66개 나라의 점수가 기준에 미달하고 만족스러운 나라는 20% 이하인 것으로 나왔는데 칠레, 영국 및 캐나다가 최상위를 차지함. 중소득 국가 중에서는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가나, 몽골, 페루, 멕시코, 보츠와나 등이 비교적 양호한 지수를 보였음. 74개 국영 광산 기업들 중에서는 Codelco사가 가장 좋은 점수를 받았고 48개 기업은 미달 판정을 받음. NRGI 인덱스 발표는 소위 ‘자원의 저주’를 자원부국이 피하도록 하기 위해 2013년에 시작되었음. (Mining Weekly 6.28)
유연탄 중국 1~5월 원료탄 수입, 58% 증가
중국 관세청의 무역 통계에 의하면 1월부터 5월까지 중국의 누계 원료탄 수입량이 3,348만톤을 기록함으로써 작년 같은 기간 수입량이었던 2,118만톤보다 무려 58.1% (1,230만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수입 상대 국가별로 보면 호주가 1,401만톤의 원료탄을 중국에 수출함으로써 수위를 차지하였고, 그 다음으로 몽골이 1,322만톤의 원료탄을 중국에 수출하였음. (Tex Report 6.29)
알루미늄 가나, 중국과 100억불 알루미늄 개발 MOU 체결
가나 정부는 중국과 알루미늄 개발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고 6월 28일 총리가 발표함. 금, 코코아 및 석유 산업에 힘입어 연평균 8% 성장을 구가하던 서아프리카 국가들은 2014년부터 재정 위기와 광물 가격 하락으로 경제가 급격히 위축되었는데, 금년 1월 집권한 가나 Nana Akufo-Addo 대통령은 민간 부문과 도시 개발을 필두로 고용 증대 계획을 발표하였음. 그 중 하나로 보크사이트 광산 개발 및 철도 부설과 알루미늄 제련소 건설에 총 100억불을 투자할 계획인데, 이를 중국개발은행 (Chinese Development Bank)으로부터 조달하고 China Railway 등 기관들이 사업을 집행하기로 MOU를 체결한 것임. 광산과 제련소를 연결하는 철도는 총 4천㎞ 네트워크 중 1,400㎞를 차지할 것이라고 밝힘. (Mining.com 6.28)
유연탄 독일 석탄 발전, 집계 이후 최저
독일의 석탄 발전량이 사상 최저치로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발전업자들이 공개하고 Fraunhofer ISE가 집계한 자료에 의하면 금년 6월 석탄 발전량이 5TWh를 기록함으로써 2011년 데이터 집계를 시작한 이후 최저를 마크할 것으로 예상됨. 이는 작년 6월의 8.2TWh에 비해서 40% 가까이 감소하는 것임. 한편 갈탄을 연료로 하는 발전은 독일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석탄 발전에서 제외되어 따로 집계되는데, 금년 6월에는 10TWh를 넘을 것으로 예상됨. 반면 태양광 발전은 매월 기록을 갱신하고 있으면서 6월에 5.7TWh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풍력 발전은 작년 6월보다 배 이상으로 늘어난 7TWh에 이를 것으로 추산됨. 원자력 발전은 기저 부하용으로 사용되는데 6월에 크게 늘어나서 6.2TWh로 예상되고 있음. (ICT 6.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