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1일 뉴욕 Comex 거래소에서 동 가격이 33개월 내 최고치로 상승함. 동 선물 9월물이 점심때까지 30억파운드에 이르는 활발한 거래가 이루어진 가운데 금요일보다 2% 오른 톤당 6,619불 (파운드당 3.0025불)을 마크하였는데, 이는 2014년 11월 이후 최고 가격이고 12월물은 파운드당 3.02불을 넘어섰음. 동 가격은 금년 들어 19% 상승하였고, 2016년 1월 파운드당 2불 아래에서 6년 내 최저치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여 55% 올랐음. 인도네시아 Grasberg 동 광산에서 해고 근로자들과 보안팀이 충돌하는 사고로 적어도 7명이 부상당했다는 소식이 가격 상승을 부추겼고 세계적으로 1분기에 총 생산량의 10% 정도가 차질을 빚고 있는 것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평가됨. 파생 상품 시장에서 동 선물 순 매입포지션 물량이 28억파운드 (136만톤, 90억불 가치)에 달할 정도로 매집 세력이 강한 때문에 가격이 오르는 것으로 분석됨. LME 시장에서도 헤지 펀드들의 매집 행렬이 180만톤 (123억불 가치)에 이를 정도로 이어지고 있는데, LME 데이터는 8월 22일 갱신될 예정임. (Mining.com 8.21)
철광석 철광석 벤치마크 가격, 톤당 78불 돌파
8월 21일 철광석 벤치마크 가격이 톤당 78불을 돌파함. The Steel Index사의 데이터에 의하면 62% Fe 분광석의 북중국 항구 도착가가 금요일보다 4% 상승한 톤당 78.10불을 마크함으로써 4월 7일 이후 최고 가격을 기록함. 불과 2개월 전 보였던 2017년 최저 가격과 비교하면 47% 오르는 초강세를 보이고 있음. 특히 중국 정부 당국이 취하는 환경오염 저감 정책의 영향으로 고품위 철광석 수요가 급증하는 대신 Fe 20% 내외의 국내산 철광석은 도태되고 있음. 중국 정부가 투기 수요를 차단하기 위해 거래세를 올리고 거래량에 제한을 두는 등의 조치가 8월 22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그 전에 거래소의 파생 상품에 매집세가 몰리면서 가격 폭등세가 연출되었음. 중국의 7월 철강 생산량도 작년 보다 10% 이상 증가한 7,400만톤에 이르는 등 폭증세를 보이고 있음. (Mining.com 8.21)
동 세계 동 생산, 2017년 1~5월 3% 감소
세계 동 생산량이 작년보다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International Copper Study Group (ICSG)이 8월 18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5월까지 5개월 동안 동 생산량은 작년보다 3% 감소하였는데, 동 정광 생산량은 2.5% 줄었고 SX-EW 생산은 4.5% 감소하였음. Escondida 광산과 기타 Codelco 운영 광산에서 생산량이 주는 등 칠레가 약 10%에 해당하는 22만톤의 생산량 감소를 기록한 것이 가장 크게 작용하였다고 ICSG는 밝힘. 캐나다, 몽골 및 인도네시아에서도 정광 생산량이 14~21% 줄어들었는데, 반면 멕시코와 페루는 각각 SX-EW 및 정광 생산량이 증가하였음. 한편 세계 정련동 생산량은 1차 금속 생산에서 2% 감소하였으나 2차 (스크랩) 생산에서 12% 증가함으로써 전체적으로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함. 또한 세게의 정련동 소비량은 5개월 동안 3% 감소한 것으로 ICSG는 추산함. 따라서 1만5천톤 정도 공급이 초과하였다고 밝힘. (Mining Weekly 8.19)
기타 브라질, 광산 로열티 및 세금 인상 추진
브라질이 추진하고 있는 광업법 및 관련 규정 개정은 외국인이 투자를 기피하게 만들 소지가 큰 것으로 전문가는 주장함. 세금을 올리고 연구 관련 비용을 증대시키며, 따라서 광산개발 투자 이익을 반감시킨다는 우려를 업계는 개진하고 있음. 지난달 발표된 3개 대통령령 개정안은 의회에서 승인되면 11월부터 시행되는데, 로열티를 80% 올리는 결과를 가져오고 궁극적으로 광산 개발 원가를 높여서 경쟁력을 반감시킬 것이라고 업계는 우려하고 있음. Michel Temer 대통령은 브라질이 기록적인 경기 침체에서 벗어나고 있는 이때에 각 경제 추체들은 정부 재정을 확충하는데 기여하도록 변화를 추구하여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음. (Mining.com 8.18)
유연탄 원료탄 Spot 가격, 중국 수요 힘입어 강세
아시아 시장에서 호주산 프리미엄 원료탄 수요가 강세를 보이면서 Spot 가격은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8월 18일 CSR (코크스 강도) 72~74%의 호주산 저휘발분 강점결탄 가격이 중국 도착가로 톤당 206.85불에 거래됨으로써 상승세를 보이는 것은 원료탄 주요 산지인 중국 Shanxi성과 몽골에서 공급이 달리고 있는 때문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음. 현재 제철소들의 마진이 충분하기 때문에 고가의 원료탄 매집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므로 당분간 원료탄 가격 강세는 유지될 것으로 시장 참가자들은 예상하고 있음. (ICT 8.18)
동 페루 Las Bambas 동 광산 정상 가동
중국 Minmetals 그룹이 소유한 페루 Las Bambas 동 광산 정문을 막고 있던 바리케이드가 8월 17일 철거된 것으로 보도됨. 정부가 인근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경찰력을 투입하여 물리력을 행사하였는데, 도로를 차단하고 통행세를 요구하던 주민들이 이에 저항하지 않음으로써 광산은 정상적으로 운영되기 시작하였다고 로이터 통신은 보도함. 운영사인 호주 MMG사는 2015년 말부터 동 생산을 개시한 동 광산의 금년 생산량이 42~46만톤으로 확대되면서 세계 5위 안에 들 것이라고 밝힘. Minmetals 그룹은 Glencore사로부터 60억불 가격에 동 광산을 매입한 바 있음. (Mining.com 8.18)브라질, 로열티 인상 등 광업 규정 개정
기타 중국 망간금속 가격, 하락세 진입
중국 시장에서 전기분해망간금속 (electrolytic manganese metal, EMM) 가격이 최근 다시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8월 18일 가격이 톤당 10,500~10,700위안을 기록하였는데 이는 7월 말 가격보다 400~700위안 상승한 것이지만 8월 10일 이후부터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음. 수출 오퍼 가격도 FOB 톤당 1,630~1,650불을 마크함으로써 7월 말보다는 95~105불 상승하였지만 이도 현재는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음. 가격이 다시 하락세를 보이는 것은 실수요가 미약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중국 남부 지역 생산자들이 생산을 늘려 가격에 압박을 가하고 있는 때문으로 분석됨. 망간의 주 수요처인 스테인리스강 제조업체들의 구매량에 변화가 없어서 망간 수요는 여전히 미약한 상태임. (Tex Report 8.21)
유연탄 한국 연료탄 수입, 작년보다 20% 증가
한국의 연료탄 수입량이 작년보다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8월 18일 발표된 관세청 데이터에 따르면 한국은 2017년 7월에 904만톤의 연료탄을 수입함으로써 6월보다 2.5% 증가하였고 작년 7월보다는 19% 늘어났음. 이는 5개월 만에 기록한 최고치로써 전통적 수입 상대국인 호주, 인도네시아 및 러시아뿐만 아니라 남아공, 콜롬비아, 미국, 캐나다 및 중국으로부터도 다량의 연료탄이 수입된 결과임. 7월까지 7개월 동안의 금년 누계 연료탄 수입량은 6,213만톤을 기록함으로써 작년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하였음. (ICT 8.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