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정부는 앞으로 대 광산 정책을 더욱 엄격하게 시행할 것이라고 지역 신문에서 보도됨. 용수 채취 구역에서 광산 개발을 금지하고, 원광석 수출을 불허하며, 모든 광산 활동은 사전에 법적 허가를 받게 함으로써 기존의 터프한 광업 정책을 더 강력하게 시행할 것이라고 Inquirer.net지가 8월 25일 보도한 것임. 정부와의 광업권 계약 기간을 기존의 25년에서 10년으로 줄이고, 허가 기간이 끝나면 10년 이내에 모두 원상태로 복구하는 의무를 광산 측에 지우기로 하는 법안도 하원의원 22명에 의해 발의되었다고 함. 필리핀은 세계 최대 니켈 광석 공급국인데, 그 공급이 지장을 받을 개연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됨. (Mining.com 8.25)
중국, 2020년까지 6천개 일반 광산 폐광
중국 정부가 2020년까지 6천개의 비 석탄 광산을 폐광할 계획이라고 8월 25일 발표함. 산업안전청 (State Administration of Work Safety)이 5년 계획에서 밝힌 것인데 광산 사고, 특히 사망 재해를 줄이기 위함이라고 설명하면서, 2020년까지 사고율을 2015년 수준에서 15% 감소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밝힘. 비 석탄 광산에서의 사망 재해는 2015년에 5백명 이상 발생하였는데, 이것은 2010년보다도 50% 이상 감소한 수치임. 안전 법규를 개정하고 안전 검사를 강화함으로써 총 3만7천여개에 이르는 불법 비 석탄 광산들을 대폭 정비할 것이라고 부연함 (Mining.com 8.27)
유연탄 7월 중국 석탄 수입, 작년보다 8% 감소
중국의 석탄 수입량이 전달에 이어 2개월 연속으로 작년보다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중국 관세청의 무역 통계에 따르면 7월 갈탄을 포함한 석탄 수입량은 1,946만톤을 기록함으로써 작년 7월의 2,120만톤보다 8.2% (174만톤) 감소하였음. 4개월 연속으로 2천만톤을 초과하였으나 5개월만에 2천만톤 밑으로 내려왔는데, 금년 1월부터 5월까지는 작년보다 수입량이 평균 30% 증가하였지만 6월 0.7% 감소를 시작으로 7월에는 그 감소폭을 키운 것임. 원료탄 등 유연탄은 여전히 작년보다 4% 증가하였으나 무연탄이 74% 감소하고 갈탄도 13% 감소한 때문에 전체 석탄 수입량이 감소하였고, 북한산 무연탄 수입 중단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됨. (Tex Report 8.28)
니켈 LME 니켈 가격, 연중 최고치 기록
LME 니켈 가격이 연중 최고치 기록을 갱신한 것으로 나타남. 8월 24일 현물 및 3개월 선물 가격이 각각 톤당 11,640불 및 11,685불을 기록하였는데, 전날의 미 달러화 약세와 석유 가격 상승에 힘입어 투기 세력들이 주요 비철금속 매집에 나선 때문으로 분석됨. 니켈도 다른 주요 금속들과 함께 가격 상승을 시현하였는데, 장중 한때 현물 가격이 톤당 11,700불을 초과하기도 하였음. (Tex Report 8.28)
철광석 중국 북한 철광석 수입, 7월에 17만6천톤
중국의 북한산 철광석 수입량이 7월에 17만6천톤을 기록한 것으로 발표됨. 정부 당국 (General Administration of China Customs)이 8월 25일 발표한 자료인데, 8월 15일부터는 UN의 대북한 경제 제재에 따라 북한산 석탄, 철광석, 연 (광석 및 정광 포함) 등 모든 광물 수입을 중단하기로 결정하였음. 1월부터 7월까지 누계 북한산 철광석 수입량은 151만톤이었는데, 2016년 같은 기간에는 163만톤이 수입된 바 있음. 북한에는 무산 등 철광석 광산이 가동되고 있는데, 그 품질이 양호한 것으로 알려져 있음. (Tex Report 8.28)
유연탄 영국 석탄 소비, 135년 내 최저 기록
영국에서 전체 발전량 중 석탄이 차지하는 비중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Aurora Research사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석탄 발전 비중은 2%에 불과하였는데, 이는 작년 7월의 반에 불과한 것임. 실제로 영국에서 석탄 발전 비중은 2015년 23%, 2016년 9%로 감소하였는데, 2017년에는 훨씬 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차 산업혁명의 엔진이었던 석탄이 그 발상지에서조차 점차 자취를 감추고 있는 것임. 탄소세가 상당하고 재생에너지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석탄은 도태되고 있는데, 정부는 2025년에는 모든 석탄 발전소를 폐쇄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음. 이미 영국의 마지막 탄광은 2015년에 문을 닫았는데, 보고에 의하면 영국의 탄소 배출은 2016년에 6% 감소하였고 이는 1894년 이후 최저 기록임. 2015년 영국의 발전 비중은 천연가스 30%, 원자력 21%, 재생에너지 25% 등임. (Mining.com 8.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