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 니켈, 아연 : 광종별 공급이슈 발생에 따른 가격상승세
- 미국의 정치적 불확실성 증대 및 미연준의 금리인상, 국제유가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광종별 공급이슈가 발생하면서 상승압력이 우세한 상황임. 6월2주차 서부텍사스산 원유(WTI)가격은 배럴당 44.74달러로 전주대비 2.4% 하락하면서 원자재 시황을 위축시켰으나, 공급이슈에 따른 상승세가 시장을 주도한 것으로 분석. 전기동은 Grasberg광산 노조파업이 한달넘게 지속되고 있고, 칠레 또한 `17년 1~4월 구리 광산생산이 전년동기대비 11.7% 감소한 것으로 발표되면서 공급차질 우려가 확산됨. 니켈은 필리핀, 인도네시아의 니켈원광 증산이 예상되고 있으나, 캐나다의 1분기 니켈생산이 전년동기대비 11.4% 감소하는 등 상승압력이 발생하면서 보합세를 유지한 상황임
◈ 유연탄 : 중국의 발전수요 증가에 따른 상승세
- 중국의 1~5월 전력생산량은 2,436.8TWh로 전년동기대비 6.4% 증가함에 따라 연료탄 가격상승세를 견인하고 있음. 다만, 천연가스, 신재생에너지 등 저탄소 에너지원으로의 대체가 세계적인 추세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발전량 증가에 따른 상승압력은 감소할 전망임. 또한 원료탄 가격이 종래 일본과 호주업체간 장기계약가로 결정되었으나, 금월부터 현물가격 연동방식으로 바뀌면서 원료탄 가격변동성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됨
◈ 철광석 : 중국의 부동산 규제 및 하절기 건설수요 부진으로 인한 하락세
- 중국정부의 대출규제를 통한 부동산 시장규제로 인해 철강재 수요우려가 확산되면서 철광석 가격하락세가 나타남. 또한 하절기 계절성 소비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하방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분석
◈ 우라늄 :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약보합세
- 6월2주차 우라늄 현물가격은 파운드당 20달러로 연초부터 약보합세가 유지되고 있고 현물거래는 6건 80만파운드로 부진한 상황임. 일본의 Takahama 3,4호를 중심으로 한 원전 재가동정책이 상승요인으로 내재중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