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gan Stanley사는 3분기 철광석 가격이 톤당 50불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이전 전망치를 수정하는 보고서를 발표함. 저원가 광산의 생산량이 대폭 늘어나서 2021년까지 매년 과잉 공급량이 증가할 것이기 때문에 3분기 가격 예측치를 이전보다 23% 낮추었지만 4분기 예측치는 15% 낮추어 톤당 55불로 약간 회복될 것이라고 주장함. 2017년 평균 가격은 63불로 15% 낮추어 전망하고 2018 및 2019년 평균은 58불 및 54불로 이전 예상치를 유지함. 공급 과잉 물량은 금년 3,400만톤, 2018 8,100만톤, 2021년 1억8,500만톤으로 예상함. 한편 더 비관적인 전망을 내어놓은 Citigroup은 3분기 51불, 4분기 48불로 평균 가격을 예측하고 작년 6천만톤, 금년 1.2억톤의 공급 과잉을 예상함. (Mining Weekly 6.27)
기타 BMI, 중·장기 광업 전망
광산 회사들은 향후 1년 동안 허리띠를 더 졸라매게 될 것이라고 BMI사는 주장함. 6월 27일 발표한 ‘Mining Mid-Year Update : Key Themes For 2017’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밝힌 내용인데, 기업은 부채를 줄이고 능률 향상 도모에 전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함. 2015/2016년 기간 중 시장 바닥을 통과하였기 때문에 실적은 나아지겠지만 향후 3년 동안 신규 투자에 있어 더욱 엄격한 잣대를 갖다 댈 것으로 전망함. 효율을 높이는 기술 투자에 힘쓰고 핵심 자산 확장에 집중하면서 투자 시 리스크를 나누기 위해 단독 투자보다 J/V 합작을 선호할 것으로 전망함. 그린필드 투자는 지양하고 석탄, 철광석 보다는 동, 주석 등 비철금속 투자에 나서야 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중기적으로 광물 가격은 상승하겠지만 중국 경제성장 둔화와 미국 재정부양에 대한 기대가 수그러지는 것 때문에 장기적으로 장밋빛 전망은 하지 않는다고 강조함. (Mining Weekly 6.27)
기타 호주 정부, 리튬 개발 투자
호주 정부가 사상 처음으로 리튬 광산 개발에 투자하기로 하였다고 6월 27일 로이터 통신이 보도함. Pilbara Minerals Ltd.사가 추진하는 서호주 Pilgangoora 프로젝트에 A$2천만불을 투입하기로 하였는데, 재생 에너지 부문에서 수요가 늘어나고 특히 에너지 저장 배터리에 쓰이는 리튬의 전략적 가치를 정부가 높게 평가하는 결과라고 환경·에너지부 장관이 밝힘. 이번 투자는 Pilbara Minerals사의 회사채 발행에 국영 기업인 Clean Energy Finance Corporation사가 참여함으로써 시행된다고 설명함. PM사는 Pilgangoora 프로젝트에 1차로 총 A$2억3,400만불을 투자하여 내년부터 건설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힘. 한편 작년에 세계 최대 리튬 생산국이었던 호주 정부는 에너지 저장에 쓰이는 초박막 배터리 개발에도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하였는데, 이는 신문을 인쇄하는 것처럼 찍어서 제작할 수 있고 어떤 형태도 가능하다고 개발사인 Printed Energy사가 강조함. (Mining.com 6.27)
철광석 중국 1~5월 철광석 수입, 작년보다 16% 증가
중국의 철광석 수입량 증가세가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중국 관세청 (General Administration of China Customs)의 무역 통계에 따르면 금년 5월 중국의 철광석 수입량은 9,152만톤에 달함으로써 작년 5월보다 5.3% (493만톤) 증가하였음. 5월까지 누계 수입량은 4억7,669만톤에 달함으로써 작년 같은 기간보다 15.8% 증가하였는데, 이를 연율로 환산하면 11억4,400만톤을 넘어섬으로써 작년 수입량 10억2,400만톤을 1억2천만톤 이상 능가하는 것임. 호주가 1~5월 동안 2.9억톤의 철광석을 중국에 수출함으로써 61%를 차지함. (Tex Report 6.28)
기타 LME 코발트 가격, 최고 기록 경신
LME 코발트 가격이 다시 상장 이래 최고 기록을 경신함. 6월 26일 LME 코발트 가격은 현물 및 3개월 선물 모두 톤당 58,500불 (파운드당 26.535불)을 기록함으로써 LME 상장 이래 최고 기록을 경신하였는데, 6월에 들어서면서 코발트 가격은 점진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음. 코발트 금속의 중국 국내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때문으로 분석되는데, 현재 electrolytic cobalt (Co>/= 99.8%)의 중국 국내 가격은 톤당 391,000~401,000위안으로 5월 말보다 29,000~33,000위안 상승하였고 시장에는 현재 추가 상승 분위기가 팽배해 있음. (Tex Report 6.28)
유연탄 중국 정부, 연료탄 수입 억제 검토
중국 당국이 연료탄 수입을 억제하기 위한 조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관세청 고위 관리들이 6월 27일 회의를 가졌는데, 항구에 도착하는 수입 연료탄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고 서류 심사를 까다롭게 하는 조치를 취함으로써 연료탄 수입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소식통들은 전함. 또 다른 소식통은 7월 1일부터 연료탄 수입에 대한 관세청 허가증이 있어야 통관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함. 한편 중국 국가개발·개혁위원회 (National Development & Reform Commission, NRDC)는 지난 주말에 금년 2분기 석탄 정책 방향에 대한 회의를 가진 것으로 보도됨. 한 NRDC 관리는 과열된 시장을 진정시키기 위해 국내탄 증산을 도모할 수 있다고 하면서, 정부의 관심사는 여름철 석탄 가격이 치솟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함. (ICT 6.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