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 니켈, 아연 : 미·중 무역리스크 지속에 따른 하향세(다만, 동은 소폭 상승)
- 최근 무역갈등 완화를 위한 미·중간 대화재개 움직임이 있었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산 수입품 2,000억달러에 대한 관세부과 의사를 피력함에 따라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하방압력이 발생함. 또한 중국의 1~8월 고정자산투자 지표도 전년동기대비 5.3%로 시장전망치를 0.3%p 하회하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임. 다만, 9월2주차 미달러인덱스가 94.93으로 전주대비 0.3% 하락했고, 같은기간 국제유가도 이란의 원유수출 감소추세로 인해 상승압력을 받으며 배럴당 68.99달러로 전주대비 1.8% 상승함에 따라 상기 미국발 하방리스크를 부분 상쇄하는 상황임. 전기동은 칠레 Andina광산의 노조파업 사태가 해소되지 못했으며, 주요 거래소의 재고량이 감소추세를 이어가며 상승압력이 발생함. 런던금속거래소(LME) 구리재고는 연내 최저수준이며, 상해기화교역소(SHFE) 구리재고는 10주 연속 감소함. 니켈은 LME재고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상기 위험자산 투자기피 여파로 전주대비 0.7% 하락세를 보임. 아연은 호주 Century광산이 8월부터 생산된 정광슬러리를 수출항구인 Karumba항구까지 운반하는 파이프라인의 가동을 개시하였다는 소식으로 공급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가격 하향세를 나타냄
◈ 유연탄 : 중국의 계절소비 둔화에 따른 하락세
- 중국의 계절성 발전수요 둔화에 따라 하방리스크가 부각되며 전주대비 0.6%의 가격하락세를 보임. 다만, 일본 발전소와 호주 연료탄 광산과의 장기계약가격(금년 10월~내년 9월)은 일본의 원전재가동 부진과 중국의 석탄 감산규제가 수입수요를 확대시키면서 톤당 115달러로 전년대비 20%이상 인상되며 상당기간 가격지지선으로 작용할 전망
◈ 철광석 : 중국의 철강재 감산규제 및 철광석 항구재고 감소에 따른 상승세
- 중국정부의 대기질 개선을 위한 철강재 감산규제로 8월 일일평균 조강생산량이 311만톤으로 올해 4월이후 최저수준을 나타내면서 공급차질 우려가 발생했고, 9월2주차 주요항구 철광석 재고량도 전주대비 17만톤 감소하면서 상승압력이 발생함
◈ 우라늄 : 메이저 감산여파에 따른 상승세(11주연속)
- 금년초부터 시작된 Cameco사 등 메이저의 우라늄 감산정책이 지속됨에 따라 가격상승세가 나타남. 11주연속 상승세이며, 파운드당 27달러를 돌파하며 `16년 6월이후 최고가격을 경신함. (2주차 현물거래는 총6건 130만 파운드U3O8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