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 니켈, 아연 :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 및 미달러가치 하락에 따른 상승세
- 미·중 무역협상 진전과 미달러가치의 하락으로 비철금속 가격상승압력이 발생함. 향후 미·중 정상회담에서 무역합의 최종안을 준비한다는 소식으로 기대감이 높아지는 상황이며, 2월4주차 미달러인덱스는 96.24로 전주대비 0.4% 하락함. 다만, 같은기간 국제유가(WTI)는 배럴당 55.8달러로 전주대비 2.5% 하락하며 상기 상승압력을 일부 제한함. 전기동은 공급이슈로 상승압력이 심화되었는데 인니 Grasberg의 정광수출 허가갱신이 지연되는 가운데 노천광산 폐쇄로 감산이 예상되는 상황임. 또한 페루 Las Bambas광산의 인근주민이 항구로 가는 도로를 봉쇄함에 따라 수출차질이 빚어지고 있으며, 잠비아 Chambishi제련소의 가동중단으로 공급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임. 2월말기준 LME 동 재고량은 128,475톤으로 전월말대비 13.9% 감소하면서 타이트한 수급상황을 반영함. 같은기간 니켈도 LME 재고량이 196,932톤으로 전월말대비 2.5% 감소하면서 작년 8월말이후 최고가격을 경신하며 톤당 13,000달러를 돌파함
◈ 유연탄 : 중국의 석탄수입 증가에 따른 상승세
- 중국의 석탄수입량 증가 및 메이저 Glencore사의 생산목표 동결 등으로 연료탄 가격상승세가 나타남. 1월 중국의 연료탄 수입량은 2,518만톤으로 전월대비 273%, 전년동월대비 15%로 크게 증가함. 작년 12월 중국정부가 해상교역 연료탄 수입을 금지를 했었는데, 1월부터 수입이 허용되면서 기저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
◈ 철광석 : 브라질의 2월 철광석 수출증가에 따른 하향세
- 브라질의 2월 철광석 일일 평균 수출량이 140만톤으로 전년동월대비 7.8% 증가함에 따라 공급확대로 인한 하방압력이 발생함. 다만, 브라질 정부는 광미댐 붕괴사태 이후 업스트림 공법을 사용한 광미댐들을 해체할 계획이며, Wood Mackenzie사는 Vale사의 감산규모를 5천만톤으로 예상함에 따라 점차 수급이 타이트해질 전망
◈ 우라늄 : 박스권횡보에 따라 전주대비 하락
- 우라늄 가격은 작년 11월이후 파운드당 20달러 후반대 수준에서 횡보중이며, 전주대비 2.8% 하락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