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자원부에서 일전에 발표한 <광산자원형세분석 및 전략대책>보고서에서 2003년 이래 지속적인 가격상승선을 이어오던 광업가격이 2008년 3분기부터 쇠태기로 접어들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 상황으로 볼 때, 이 가격의 회복선으로 돌아서기까지 일정한 시간이 필요하다.
3-4분기에 접어들면서 국제금융위기의 영향을 받아 원유, 동, 알루미늄 등 일부 광산품 가격의 하락폭이 크게 60% 이상까지 되었고 연간 종합가격지수가 130으로 하락할 전망이다. 최근 1개월 간 국제 석탄가격이 25%, 코크스탄 가격이 30% 하락했다. 철광석 현재 거래가격은 그 하락폭이 60% 가까이 되면서 그 하락폭이 상당히 크다.
현황분석으로부터 알 수 있는바 광산품 가격이 회복세를 타기까지 일정한 시간이 필요하며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광산품 수요는 증가 될 전망이다. 중국은 현재 공업화 중기에 머물러 있다고 볼 수 있으며 선진국가 발전경험에 의하면 공업화 초기부터 중기는 광산자원소비 증가가 가장 빠른 시기이며 소비 축적량 또한 가장 큰 단계라고 볼 수 있다. 중국은 개혁개방 20년 이래 에너지에 필요한 광종의 생산량과 소비량에 의거하여 GDP 목표를 달성했다고 볼 수 있다. 신형 공업화노선에 따라 자원절약형 사회로 건설하여 2020년에 GDP 2배 증가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자원대응 전략 필요 - 중국입장
최근 중국내 광산품 생산능력이 가일층 향상되면서 대부분 주요광종의 대외의존도가 하락하는 추세이다. 연아연광인 경우 대외의존도가 2006년에는 30%에 도달했다. 현재 중국 내 생산능력은 기본적으로 수요를 만족하고 있으며 과거 수입에만 의존하던 국면은 벗어날 수 있게 되었다. 철광석 대외의존도는 2005년 56.7%에서 2007년 51.7%까지 떨어지면서 2008년인 경우 더 떨어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중국 광산자원탐사 수준은 전체적으로 낮은 편이면 70%이상의 지역은 미개발 상태거나 탐사수준이 아주 낫다. 철, 동, 알루미늄, 연, 아년 등 10여종 주요 광산자원의 탐사수준은 1/3에 미쳐 자원위기시기에 대응할 수 있는 잠재적 자원이 있다고 볼 수 있다.
국토자원부에서 내세운 현황에 적합한 자원대책전략으로 석유생산량의 소폭 증가폭을 유지하고 천연가스 생산량은 대폭 증가하며 석탄수급평형을 보장하는 것을 내세웠다. 그리고 해외의존도가 높은 비에너지 주요광산자원 부족한 상황을 호전시켜 국제적인 우세를 가지도록 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