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 니켈, 아연 : 미·중 무역전쟁 90일 휴전에 따른 상승세(전기동은 보합세)
- 미국은 내년1월부터 부과할 예정이었던 2천억 달러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25% 특별관세를 90일간 유예하기로 결정하였고, 중국도 미국산 수입자동차에 대한 추가관세를 인하하거나 폐지하기로 합의하면서 단기적 불확실성이 완화됨에 따라 비철금속 가격상승압력이 발생함. 또한 12월1주차 미달러인덱스도 96.912로 전주대비 0.1% 하락했으며, 국제유가(WTI)도 배럴당 52.61달러로 전주대비 3.3% 반등하면서 가격상승요인으로 작용함. 다만, 전기동은 중국의 경기둔화에 따른 동 프리미엄의 급감으로 상기 상승압력이 상쇄됨. 12월3일 런던금속거래소(LME) 현물가격 대비 프리미엄이 톤당 62.5달러로 전일대비 10.7%나 하락하면서 `17년 1월이후 최저기록을 경신한 상황임. 니켈은 인도네시아 대통령 조코 위도도가 경상수지 적자 개선을 위해 원자재 수출을 줄이는 대신 고부가가치 상품 수출을 늘려야 한다고 언급함으로써 공급차질 이슈가 부상함. 또한 12월1주차 LME 니켈 평균재고량은 212천톤으로 전주대비 0.9% 감소하였고, 5월2주차 이후 연속해서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어 가격상승압력이 심화됨
◈ 유연탄 : 국제유가 반등 및 미국 석탄발전소 환경규제 완화에 따른 상승세
- 중국의 연말까지 해상교역 연료탄 수입규제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 반등과 미국의 환경규제 완화정책에 힘입어 연료탄 가격이 톤당 100달러선을 회복함. 미국의 환경보호청(EPA)은 MWH당 1,400파운드의 탄소배출을 허용하면서 석탄발전 수요가 높아질 전망이어서 상승압력이 심화됨
◈ 철광석 : 중국 탕산시의 철강 생산규제 강화 전망에 따른 상승세
- 중국 탕산시가 철강재 생산중단 명령을 받은 고로를 폐쇄하고 생산제한 지시를 위반한 업체의 경영진을 처벌할 가능성이 언급되면서 철강재 공급차질에 따른 원재료 가격상승압력이 발생함
◈ 우라늄 : 가격조정에 따른 박스권횡보
- 우라늄 가격은 중국의 신규원전 건설 확대 및 메이저 Cameco사 등의 감산정책으로 상승추세를 형성하며 연초대비 21.2% 상승한 파운드당 29.02달러를 기록했고, 11월초부터 파운드당 29달러선에서 박스권횡보 중인 상황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