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코크스 가격 및 예상되는 공급 경색이 몇몇 생산업체들의 2008년 카고 쟁탈전을 이끌기 시작함에 따라, 시장 소식통들은 2008년이 PCI탄 가격 체결에 있어 중대한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강업체들은 아주 절박한 실정”이라며, “원래, 주요 PCI탄 공급업체들이 퀸즈랜드에서 DBCT(Dalrymple Bay Coal Terminal)를 통해 수출하고 있고, 2008년 DBCT 할당량 감축이라는 상황을 감안할 때, 구매자 측에게 그다지 낙관적인 상황이 아니라고 본다”고 한 소식통이 전했다.
그러나, 그는 BHP Billliton이 일본 제강업체들과 자사의 저휘발성 점결탄에 대한 계약을 체결(업계가 늘 벤치마크 가격으로 삼고 있음)하기 전에는 PCI탄의 가격책정이 이루어지지 않을 것으로 확신하나, “포스코와 같은 몇몇 업체들은 협상이 좀 더 빨리 진행되길 바랄 것으로 예상했다.
Platts는 일본 제강업체들이 지금까지 2008년 PCI탄에 대한 계약을 한 건도 체결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상기 소식통은 생산업체들이 대부분 2008년 PCI탄 수요량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인지 확실하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대부분 여유 있게 기다리며, 저휘발성 PCI탄 가격이 체결되기를 열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석탄 종류들 간에는 가격 상관성이 있기 때문에 누구도 자신들이 서두르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 싶어 하지 않는다”라고 그는 전했다.
그리고, 올해, 가격 상관성은 다른 어느 해보다 그 범위가 좁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역사적으로 시장에서 PCI탄 가격이 점결탄 가격보다 낮았음에도 불구하고, PCI탄의 가격이 엄청나게 상승하였다” “시장 공급 경색 상황이 구매자들의 전체적인 상황을 바꾸고 있다. 갑자기 어떤 석탄을 이용할 수 있을지 그리고 과거에 할인이 되었든 아니든 간에 확보할 수 있는 석탄들을 연소시킬 수 있을지가 문제 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 유럽 소식통이 전했다.
최근 몇 개월 간 호주에서 브라질까지의 PCI탄 현물 카고가 지난해 계약가격보다 60% 인상된 U$110~115/t FOB에 거래되고 있다고 소식통들이 전했다. “그러나 이는 며칠 전의 일”이며, 현재 이용 가능한 물량이 있다면, 현물가격이 훨씬 높을 것이라고 소식통들은 보고 있다.
한 소식통은 업계 대부분이 PCI탄에 대한 세 자리 수의 가격 책정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물 점결탄이 U$200/t FOB에 팔리고 있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무엇이든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고 그는 전했다.
또 다른 소식통은 점결탄이 코크스 제조업체들에 U$200/t FOB에 팔렸다는 소식에도 “그다지 놀랍지 않다”라고 전했다. “중국산 코크스 인도 가격이 약 U$470~480/t이라는데, 이 가격도 지불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라고 그는 전했다.
실제로, 시장은 2008년 모든 종류의 원료탄에 대해 상당히 높은 가격책정을 전망하고 있긴 하나, PCI탄이 코크스 가격에 훨씬 민감하기 때문에 기록적인 코크스(met coke) 고가현상이 PCI탄 계약에 상당한 중요성을 가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PCI탄은 고로 생산에서 코크스 대체품으로 이용되고 있는데, 1톤의 PCI탄이 약 1톤의 코크스 혹은 1.4톤의 점결탄을 대체하고 있다. “코크스 가격은 점결탄 수급 가격만큼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코크스 가격은 점결탄 가격책정이 아니라 제강업체들에 대한 단기 투자 결정(코크스 용량에 대한)에 더 영향을 주는 경향이 있다”라고 한 생산업체 소식통이 Platts에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