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지역 석탄 공급에 대한 우려가 실물시장과 페이퍼 시장 모두를 잠식함에 따라 뉴캐슬 FOB 가격 강세는 지난 주 태평양 시장의 주요 화제였다.
뉴캐슬 FOB 실물 시장에서 현물에 대해 U$150/t이 제시되었다는 소문이 들리자 5월 29일 globalCOAL 뉴캐슬 스왑 거래가 폭주, U$150/t 이상에서 거래가 이루어져 약 U$4.50/t의 이익을 보았다.
시장 소식통들은, 뉴캐슬 항의 선박 정체가 심해지고 있고 중국의 석탄 부족 상황이 태평양 시장을 잠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옴에 따라 이러한 가격강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무역업체와 석탄 생산업체들은 향후 몇 달 동안 뉴캐슬 현물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며 올해 U$170-175/t FOB로 최고에 달할 것이라고 보았다. 2곳의 호주 석탄 생산업체와 한 곳의 일본 석탄 무역업체는, 중국과 인도네시아, 호주에서 극심한 공급 중단 사태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올해 뉴캐슬 현물 가격이 U$200/t FOB까지 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위와 같은 대규모 공급 중단 상황만 발생하지 않는다면 뉴캐슬 현물 가격은 올해 U$175/t에서 최고를 기록할 것이라고 호주 생산업체들은 예상했다. 일본의 석탄 무역업체는 올해 가격이 U$170/t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호주의 일부 생산업체는, 뉴캐슬 현물 가격을 예측하는 몇몇 은행 애널리스트들에게 올해 가격이 U$140-150/t FOB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러한 전망은 낮다. 현재 뉴캐슬 가격은 U$145/t FOB이다.” 라고 상기 호주 생산업체는 예상했다.
두 번째 호주 석탄 생산업체는, 요즘의 뉴캐슬 현물 가격은 금세 U$150/t FOB에 이를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을 이었다.
“대부분의 바이어들, 특히 일본의 바이어들은 FY 2008 계약 가격이 U$125/t에서 이미 결정되었기 때문에 현물 시장에서 물량을 구입할 필요가 거의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올해 하반기로 가면 일부는 현물을 필요로 할 것으로 보여 가격이 U$175/t FOB에 근접할 것이다.”
물론 인도네시아와 중국, 호주에서 악천후 및 예상치 못한 인프라 중단 사태가 발생하는 경우에나 가능하겠지만, 올해 뉴캐슬 가격이 U$200/t에 이른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라고, 상기 소식통은 언급했다.
또한, 이와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2009년 뉴캐슬 가격은 전통적 구매국인 일본, 한국, 대만, 그리고 비교적 새로운 석탄 수입국인 중국과 인도의 석탄 수요 증가에 따라 U$200/t에 이를 것이며, 대부분의 헌터 밸리 석탄 생산업체들이 자체 생산품에서 보다 많은 양을 연료탄 대신 반약점결탄으로 판매하기 위해 세탄하기로 결정할 것이라는 예상 또한 가격 인상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고 그는 전망했다.
일본 제철소 소식통들은 올해 시장에서 판매되는 반약점결탄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생산업체들이 자체 생산품을 원료탄으로 판매하는 것이 수익성이 훨씬 좋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한 호주 석탄 생산업체는 반약점결탄과 연료탄의 FY 2008 계약 가격 사이에 U$100/t 이상 차이가 날 것으로 보았는데, 2년 전의 가격 차는 약 U$5/t에 불과했다.
호주 반약점결탄 공급업체들은 동북아시아 업체들과 아직 FY 2008 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상황에서 시장 주도업체인 Xstrata와 Rio Tinto의 가격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시장 소식통들은 이미, Xstrata의 FY 2008 반약점결탄 계약 가격이 U$250/t FOB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3월 일본과의 FY 2008 연료탄 계약은 U$125/t FOB에 체결되었다.
참고로 2007년 연료탄 및 반약점결탄은 각각 U$53.25-55.65, U$53.25-$55.65이며 2006년 연료탄 및 반약점결탄은 U$53.25-55.65, U$52-58/t FOB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