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석탄 시장에서의 석탄 공급부족 심화 및 경쟁적인 에너지 상품들의 가격 상승으로 호주 UBS 은행의 석탄시장 분석가들은 JFY'09 석탄 가격에 대한 전망치를 연료탄 U$160/t, 강점결탄 U$300/t으로 수정, 각각 28%와 50%씩 상향 조정하였다.
UBS는 중국이 純수출국 지위에서 올해 2700만톤의 순수입국, 2009년 4500만톤의 순수입국이 될 것임에 따라, 세계 해상운송 연료탄 시장에서 올해 석탄 1200만톤 부족, 2009년 600만톤 부족을 전망하고 있다.
“석탄 시장의 수급균형은 2009년 내내 공급부족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의 수출은 상한이 정해졌고, 남아공의 수출은 줄어들고 있으며, 호주의 수출은 인프라 병목현상으로 제약을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세계 최대 생산국인 인니조차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UBS 분석가들의 보고서는 밝히고 있다.
UBS 분석가들은 운송 병목현상과 형편없는 광산의 공급 증가율로 석탄 재고량이 감소할 것임에 따라, 중국 전력업체들이 올 하반기에 심각한 문제들에 봉착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여름 동안 중국에 다시 한번 전력 공급 경색 상황이 나타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라고 전했다.
*중국의 수출 감소
내수 전력 부문과 공급 및 인프라 병목현상(지난 2월 혹한기에 증명됨)으로 인한 수요 증가로, 중국의 해상운송 연료탄 수출은 지난 2년간 감소해 왔다.
2월 전력 위기가 발생했던 기간 동안, 중국정부는 발전소의 공급부족완화를 위해 연료탄 적재를 최우선으로 했고, 그 결과 재고량을 상당히 늘리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UBS 분석가들은 이러한 구조적 부족이 극복되었는지에 대해 의구심을 나타내고 있다. 분석가들은 운송 인프라 제약 및 내수 전력업체들(공급 원료를 구매할 충분한 자금 생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의 자금난으로 인해 중국 발전소 재고량이 다시 한번 감소했었다고 전했다. 안전/오염에 대한 우려로 인한 소규모 탄광들 폐쇄도 하나의 요인이었다. “뿐만 아니라 전력업체들이 손실 증가(전력업체들은 규제로 인해 전력 요금 인상을 하지 못함)로 인해 가동을 중지할 것이라는 징후도 있다.”
UBS 분석가들은 또한 인프라 부족(철도가 석탄 생산에 주요 걸림돌이 되고 있음)을 언급하며, 인니산 석탄 공급의 신뢰성에 대한 우려도 나타내고 있다. 일례로, 분석가들은 수마트라(Sumatra)에 철도 건설을 계획하고 있지만, 완성되기까지는 4년이 소요될 것이며 석탄이 많이 부존되어 있는 칼리만탄(Kalimantan)에서는 정부가 “인프라에 투자를 하지 않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인프라에 투자할 기미조차 보이지 않고 있다”라고 전했다. 인니는 또 15,000MW의 추가 전력 생산 용량을 건설하고 있다(2012년까지 5000~6000만톤의 추가 석탄 수요에 해당).
*점결탄 가격 수정
UBS 분석가들은 또 점결탄 가격에 대한 전망치도 최근 시장 체결가격과 같은 수준으로 수정하였다.
“우리는 내년에 점결탄 가격이 現수준에서 50%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보지는 않는다. 우리는 내년 가격에 대한 전망을 U$200/t에서 50% 인상한 U$300/t으로 상향 조정하였는데, 현재로서는 JFY 2009에 점결탄 가격이 본질적으로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UBS측은 전했다. 호주산 강점결탄 가격은 이미 약 U$305/t 선에서 결정되었다.
점결탄의 유용성이 현재 서방 세계의 경기후퇴에도 불구하고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 세계 철강 생산 증가에 대한 하나의 제약으로 부상했다고 UBS측은 전했다. UBS는 조강 생산 증가가 2007년 7.4%에서 올해 6.4%로 완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소비증가가 탄광에서부터 소비자에게 석탄을 운반하는 운송 인프라 능력을 긴장시키고 있다. 이는 만성적인 문제들이라 수년에 갈쳐 석탄 시장들의 가격 책정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UBS 분석가들은 전했다.
UBS측은 “세계 석탄 생산에 영향을 준 상당한 비용 인플레이션을 언급하며, 자사의 장기 연료탄 가격 전망치를 U$55/t에서 18% 인상한 U$65/t으로, 점결탄 가격 전망치를 U$75t/톤에서 33% 인상한 U$100/t으로 상향 조정했다.
UBS 보고서는 에너지 비용 상승, 노동력 및 설비 비용 상승, 호주 달러와 캐나다 달러 강세가 석탄 생산업체들의 비용 기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