現금융위기가 실물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확인되는 자료들이 급작스럽게 발표됨에 따라, 세계 경제성장 전망에 먹구름이 일고 있다. 수요 감소로 인해 제강업체들은 2008년 4분기와 2009년에 모든 부문들에 대한 생산 감축을 단행했다.
경기 침체는 이미 주요 철강 소비부문들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 자동차 산업에서는 볼보(Volvo)가 2003년 3분기에 유럽 소비자들로부터 총 115대의 트럭을 주문받았다(2007년 3분기의 41,970대에서 감소).
또, 일본에서는 9월, 일본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 도요타(Toyata)의 생산이 전년대비 3.5% 감소를 보여, 도요타측은 이미 2009년 세계 판매 목표를 6.7% 하향 조절했다. 니싼(Nissan Motors)은 11월~3월까지 일본에서의 자동차 생산량을 4.7% 감축(자동차 생산 65,000대 감축)할 계획이다.
BMW, 포드(Ford), GM(General Motors)과 같은 기타 거물급 자동차 제조업체들도 자동차 판매량 감소에 대응, 2009년 생산 삭감을 발표했다.
주택 매매, 건축허가 등 다른 산업부문들도 세계적으로 계속 급감하고 있으며, (이러한 경제 둔화 기간에도 장기 경제 성장 지표로 간주되었던)중국도 예외가 아니다. 2008년 첫 8개월간 부동산 매매는 전년대비 12.7% 감소하였으며, 근시일내 상당한 회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 않는다.
철강 수요가 하락하고 있는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원료탄에 대한 영향력들도 명확하다. 철강 수요가 감소할 경우, 원료탄 수요도 감소할 것이다. AME는 조강 및 선철 생산이 세계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북아시아, 유럽, 인도, 브라질에서의 감소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상기 4개 지역들이 원료탄의 주요 수입지역들이기 때문이다. AME는 2009년 철강 산업이 침체기로 접어들면서, 이것이 원료탄 생산업체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전년대비 8.6% 증가)과 브라질(전년대비 3% 증가)과 같은 주요 수입국들은 2007년부터 수입물량이 증가했다. 그러나, AME는 세계 경제 위기로 인해 이러한 수입물량 증가가 사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신용시장의 엄청난 경색이 제강업체들의 자금조달 확보 능력에 영향을 주어, 2009년 원료탄 수입 성장을 제한할 것이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AME는 신흥국가들(오랜 기간 세계 경제 성장 지표로 간주되었던)도 철강 부문 활기 약세에 노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
AME는, 중국 자체가 상당한 원료탄 수입국이나 수출국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중국이 와일드카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의 철강 산업 수축은 국제적으로 거래되는 원료탄 시장에 엄청난 영향을 준다. 중국 철강 수요 침체는 엄청난 물량의 수출 시장용 점결탄을 생성해 낼 것이다. (잠정 수출쿼터 부족 및 호주와 캐나다산 강점결탄이 우세로)수출시장에 침투하는 중국의 능력에 다소 한계가 있긴 하나, 중국의 점결탄은 여전히 호주, 캐나다, 미국의 수출물량 상당량을 대체할 가능성을 보유하고 있다.
AME는 원료탄 시장이 상당히 완화됨에 따라, 2009년 원료탄 수입이 약 7~8% 감소할 것이며, 잘 알려진 호주의 인프라 제약이 더 이상 시장 경색의 동력이 되지 못할 것으로 전망한다. 현재, 본지의 JFY2009 프리미엄 강점결탄 계약 가격 전망은 변함없이 U$210/톤 FOB(명목상)을 고수한다. 그러나, 현재 세계시장에서 엄청난 경제적 불확실성이 목격되고 있다는 점에서, AME는 시장의 상당한 하락세 리스크를 인정하므로, 전망 및 예상들에 대한 주의를 촉구하는 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