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Rio Tinto社, 몽고 Oyu Tolgoi광산 확장계획 수립
Rio Tinto社가 앞으로의 동 시장 흐름에 대한 긍정적 전망과 생산비 절감을 통
한 영업이익 유지가 가능하다는 자신감을 내세운 몽고 Oyu Tolgoi광산 확장계획
을 발표함. 우선 11월까지 U$42억의 자금을 확보하여 길이 200km 이상의 터널을
건설하여 앞으로 5~7년 내에 고품위 광상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임.
Rio Tinto社의 동/석탄 개발부문 최고책임자 Craig Kinnell의 설명에 따르면, 확
장공사를 수행하면 광산의 가행연수는 2100년 이후로까지 연장되며 회수율 80%수
준으로, 이후 당 광산이 세계 3위의 동/금 광산의 위치에 오를 계획이라 밝힘.
Kinnell은 또한 Rio Tinto社가 생산한 동에 대한 시장수요 특히 중국의 동 수요
가 현상유지되리라는 자신감 및 조기 확장공사 실시 의지를 나타내었음.
Oyu Tolgoi광산의 2015년 예상생산량은 175,000~195,000톤이며, Rio Tinto社는
당 광산에서 생산된 동을 기반삼아 현재의 철광석중심 영업구조를 개편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지만, 일각에서는 Oyu Tolgoi광산 확장계획의 실행시기가 적절하지
않다는 우려를 표명하는 상황임.
한편 Kinnell은 Rio Tinto社의 입장을 대변하여, 광산에서 생산되는 동 광석 물
량은 증가하겠지만 정광(Concentrator) 생산능력을 확대할 계획은 없다고 설명하
고, 생산비절감 계획도 함께 실천하여 Oyu Tolgoi광산을 기업의 “발전기반
(Bedrock)"으로 삼겠다고 발표함. 다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동 시장의 전망이 어둡
다는 우려에는 동의함.
베이징 국영 리서치업체 Antaike社의 수석애널리스트 Yang Changhua는 Rio
Tinto社가 Oyu Tolgoi 광산을 기업의 핵심자산으로 삼겠다는 각오로 확장계획에
임해야 할 것이며, 당 광산에서 생산된 추가물량이 동 시장에 압박요인으로 작용
할 가능성을 고려하면, 2년 내에는 Rio Tinto社가 큰 수익을 내기 어려울 것이라
는 견해를 밝힘.
Rio Tinto社는 Oyu Tolgoi 뿐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