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정부가 니켈 원광석 수출 면허를 또다시 발부하였다고 지역 신문에 보도됨. 에너지·광물자원부 장관이 PT Ceria Nugraha Indotama사에게 230만톤 물량을 허용하였는데, 수출 기한은 내년 7월까지로 발표됨. 국내 제련소 건설을 촉진하기 위해 니켈, 보크사이트 등 원광석 수출을 2014년 1월부터 금지하였으나, 제련소 처리 능력을 초과하는 물량을 처리하고 광산 매출을 늘리기 위해 금년 초부터 조건을 붙여 원광석 수출을 허가해 왔음. 5월에 국영 PT Antam Tbk사에게 수출 면허를 발부한 이래 앞으로도 추가 면허가 나갈 것을 우려하여 LME 니켈 가격은 하방 압력을 받아 왔음. (Tex Report 7.6)
기타 LME 코발트 가격 조정 ?
LME 코발트 가격이 급격하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남. 7월 4일 현물 및 3개월 선물 가격이 톤당 58,750불 (파운드당 26.649블)로 떨어졌는데, 6월 말 기록한 최고치에서 크게 하락하면서 일부 거래에서는 3개월 선물 가격이 현물 가격보다 낮은 backwardation이 발생하기도 하였음. 가격 하락 원인으로는 중국 투기 매집 세력의 관망세 때문이라는 의견과 단기간 가격 상승에 대한 반작용이라는 의견이 대두됨. 특히 후자의 경우에는 가격 하락은 일시적이고 추가 하락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음. (Tex Report 7.6)
철광석 중국 고철 증가, 철광석 시장에 영향
중국에서 고철 공급량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수 십 년간 경제가 급속히 성장할 때에 생산되었던 자동차와 오래된 건물, 교량 등이 분해·해체되면서 고철이 쏟아져 나옴으로써 세계 최대 철광석 수입국의 수입 수요에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됨. 중장기적으로 고철은 세계 철광석 메이저들에게 큰 위협이 될 것이라고 홍콩 CLSA사의 분석가는 주장함. 특히 2020년부터는 대체가 가속화됨으로써 시장에 급격한 충격을 줄 것이라고 부연함. 최근 중국 정부가 환경 보호를 목적으로 고철을 주로 사용하는 1.2억톤 생산 capa 업체들을 폐쇄함으로써 5월 중국의 고철 수출량은 사상 최대를 기록하고 고철 가격은 폭락하였음. 작년 중국의 고철 공급량은 1.43억톤에 이르렀는데, 이는 2억톤의 철광석을 대체할 수 있는 양임. 참고로 현재 중국의 제철 산업에서 고철이 원료로 공급되는 비중은 11%이지만, 미국의 그것은 7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Mining.com 7.5)
유연탄 LV PCI탄, 3분기 계약가 15% 하락
저휘발분 PCI탄에 대하여 금년 3분기에 적용할 장기 계약가 협상이 끝나 2분기 가격보다 1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남. 일본의 제철소들과 호주의 광산들 사이에서 합의된 3분기 가격은 FOB 톤당 115불로 결정되었는데, 이는 전분기 가격 135불에서 14.8% (20불) 떨어진 것임. 한편 2분기에 126불로 결정되었던 반·약점결 원료탄에 대해서는 3분기 가격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는데 비슷한 하락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됨. 반면 이미 알려진 대로 프리미엄 강점결 원료탄에 대해서는 이때까지 협상에 의해 매분기 결정되던 것 (price fixing based on face-to-face negotiation)이 2분기부터는 Spot 가격 지수와 연동하는, 즉 자동 계산되는 시스템 (spot & index method)으로 가격 결정 구조가 변경된 바 있음. (Tex Report 7.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