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중국정부, 탄광들에 피크기 석탄 생산량 증대할 것을 요청
2. JP모건, 시장 공급 경색을 바탕으로 석탄 가격 전망 상향 조정
3. 2007년 세계 석탄 수요 4.5% 증
4. 방글라데시 석탄 프로젝트, 국가 정책 채택 후 허가받을 수 있을 듯
5. 인도네시아, 수익 증대 위해 고정가격 기준의 계약 변경할 가능성 있어
6. 중국 석탄 생산량 월 최고치 기록
7. 남아공 탄광들, 또 한 차례의 전국 파업 예상
8. Grupo Mexico사, Asarco사에 41억달러 제공키로
9. Indophil에 대한 4억6500만 달러 입찰에 Xstrata 견제
10. 지니펙스-옥시아나 합병사, BHPB 자산에 관심
11. 변화 없는 알루미나 가격, Alcoa의 불가항력 선언으로 인상될 전망
12. Chalco, 수익률 비상으로 주가 폭락
13. BHP Billiton, 인도네시아에 합작회사 설립
14. 리오 틴토, 몰리브덴 개발에 박차
15. BHP, Rio 인수 위해 투자 설득
16. 인도네시아, 2009년부터 주석 생산 쿼터제 실시
17. 중국 정부, 항구의 철광석 재고량 정리 지시
18. Rio Tinto사, Baosteel사와 철광석 공급계약 체결
<국외소식 내용 >
1. 중국정부, 탄광들에 피크기 석탄 생산량 증대할 것을 요청
6월 8일, 중국 국가탄광안전감찰국은 한 성명서에서 省정부들에 이어 국가탄광안전감찰국(State Administration of Coal Mine Safety)도 지역 석탄업체들에게 긴급히 석탄 생산량을 증대할 것을 촉구하는 통지문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상기 발표에서, 국가탄광안전감찰국은 모든 안전요건을 충족하는 탄광업체들에게 다가오는 여름 전력소비 피크 기간의 수요 및 사천성의 지진 강타 지역들에서의 추가 석탄 수요를 대비하기 위해 석탄 생산을 증대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안정적인 석탄 공급 보장을 위해, 중앙 정부의 승인 없이는 어떠한 석탄 채광 도시도 채광용량의 1/3 혹은 그 이상에 해당하는 생산 중단을 할 수 없도록 지시했다.
한편, 중국 발전업체들은 최소 15일 발전분량의 석탄 재고량을 유지하도록 당부 받았다.
그러나 상기 통지문은 지역 탄광들이 자신들의 계획 채광용량에서 어느 정도의 추가 생산량을 생산해야 하는지는 명시하지 않았다. 베이징의 한 분석가에 의하면 내수 석탄 시장 강세라는 現상황에서 안전요건을 충족하는 탄광들은 완전 생산용량으로 석탄을 생산해야 할 것이며, 지역 탄광들은 단기적으로 채광 생산량을 최대 20~30%까지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 1월~5월 석탄 純수입국
한편 중국세관측이 제공한 예비통계자료에 의하면, 2008년 1월~5월까지 5개월간 중국의 총 석탄 수출량은 전년대비 4.1% 감소한 1850만톤, 5월 한 달간의 수출량은 391만톤으로 4월 수출량 439만톤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2008년 1월~5월까지 5개월간 중국의 총 석탄 수입량은 전년대비 18.5% 감소한 1880만톤, 5월 한 달간의 석탄 수입량은 414만톤으로 4월 수입량 340만톤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5월 중국은 23만톤의 석탄 純수입국이 되었고, 2008년 1월~5월까지 5개월간은 30만톤의 석탄 純수입국이 되었다.
한편 1월~5월까지 5개월간 중국의 평균 석탄 수출 가격은 U$90.80/t으로 전년대비 54.7% 상승하였고, 동기간 석탄 수입 가격은 U$65.40/t으로 전년대비 40.4% 상승하였다.
*자료원 : International Coal Report('08. 6. 16)
2. JP모건, 시장 공급 경색을 바탕으로 석탄 가격 전망 상향 조정
JP모건(JPMorgan)은 수요 증가가 신규 공급 증가를 능가하면서 발생하는 시장 공급경색 상황(특히 내년)을 근거로, 2009년~2011년 점결탄 및 연료탄 가격 전망치를 상향조정했다.
JP모건은 2009년 국제적으로 거래되는 강점결탄 가격 전망치를 이전 의 U$240/t에서 U$300/t으로 상향 조정한 반면, 반약점결탄 가격 전망치는 이전의 U$120/t에서 U$200/t으로 상향 조정하였다. 이번 달 초, 메릴린치(Merill Lynch)는 자사의 2009년 강점결탄 가격 전망치를 78% 상향 조정한 U$320/t으로 내놓은 바 있는데, 올해 호주 공급업체들과 아시아 제강업체들 간에 체결된 벤치마크 가격 U$300/t에서 상승하였음을 알 수 있다.
6월 12일 발표된 JP모건의 보고서에서는 2009년 국제 연료탄 가격을 이전 전망치 U$100/t에서 상향 조정한 U$150/t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이는 現현물가격 U$150/t FOB와 같은 수준이며, 호주 뉴캐슬 항에 적재된 수출용 연료탄 가격보다 높은 수치이다.
한편, 석탄가격은 2010년 하락하기 시작하여 2011년 이후에는 더욱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점결탄은 2010년 U$250/t으로 하락, 이후 2011년에는 U$175/t으로 하락할 것이며, 장기적으로는 U$100/t으로 급격히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이와 유사하게 반약점결탄 가격도 2010년에 U$150/t으로 하락, 장기적으로는 최저 U$80/t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연료탄 가격은 2010년에 U$125/t으로 하락, 이후 장기적으로 U$70/t까지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장기 연료탄 가격 전망은 “2007년 (호주) 석탄생산업체 3/4의 평균비용 U$38.8/톤(출처: AME) 및 2014년까지 현재의 고비용 환경을 감안한 인플레이션 비용 8%를 근거로 한 것”이라고 상기 보고서는 밝혔다.
상기 보고서는 또, 유럽, 일본, 한국이 주도하는 세계 석탄 수입은 3년간 13% 증가, 2007년 약 8억9580만톤에서 2010년에는 11억1300만톤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수출업체들은 공급을 증대시킬 것으로 보이는데, 호주와 인니가 공급 증대를 책임질 것으로 보이는 반면, 중국과 베트남과 같은 국가들은 내수 수요 충족을 위해 국제시장의 공급량을 줄일 것으로 보인다.
＊자료원 : International Coal Report('08. 6. 16)
3. 2007년 세계 석탄 수요 4.5% 증가
BP가 6월 11일 발행한 세계 에너지 통계 전망 2008에 따르면, 2007년에는 세계 석탄 수요 증가율이 생산 증가율을 추월했다.
2007년 세계 석탄 소비량은 31억8000만mtoe로 전년도의 30억4000만mtoe보다 증가했다. 세계 석탄 생산량은 31억3600만mtoe로, 전체 소비량의 98.9%를 차지했다. 석탄은 5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연료이다. 2007년 이후 연료탄 및 점결탄을 포함한 석탄의 가격은 수요 증가와 공급 중단으로 시장이 더욱 타이트해지면서 2배 이상 상승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수요는 7% 증가한 18억9600만mtoe로, 중국이 13억1000만mtoe(7.9% 증가), 인도 2억800만mtoe(6.6% 증가), 일본 1억2500만 mtoe(5.2% 증가), 한국 5970만mtoe (8.9% 증가), 대만 4140만mtoe (3.8% 증가)를 차지했다. 유럽과 유라시아의 수요는 거의 변화가 없이 5억3370만 mtoe로 0.2% 증가하는데 그쳤으며 북미 소비량은 6억1330만 mtoe로 1.3% 늘었다.
2007년 대부분 기간 동안 중국은 생산량을 늘려 12억9000만mtoe로 7% 증가했고 인도는 1억8100만mtoe로 6.3% 증가한 반면 호주는 2억1540만mtoe로 2.1% 증가하는데 머물렀다. 2007년 인도네시아 생산량은 1억750만mtoe로 3.4% 감소했다.
남아공 생산량은 1억5180만mtoe로 4.9% 증가하고 러시아는 1억4820만 mtoe로2.1% 증가, 콜롬비아는 4660만mtoe로 6.6% 증가를 보였다. 미국 생산량은 5억8720만mtoe로 1.3% 감소했다.
BP가 생산량 및 소비량에 넣은 석탄은 역청탄, 무연탄, 갈탄, brown coal을 포함한 상업적인 고체 연료다.
2007년 말 기준 석탄의 세계 확정 매장량은 8475억톤으로 평가되었다.
＊자료원 : International Coal Report('08. 6. 16)
4. 방글라데시 석탄 프로젝트, 국가 정책 채택 후 허가받을 수 있을 듯
약 50억달러 상당의 외국인 직접 투자 계획을 가지고 방글라데시 석탄 부문에 투자하기를 검토 중인 다수의 국제 업체들은 방글라데시 정부가 방글라데시 최초의 국가적인 석탄 정책을 채택한 후 곧바로 개발 허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소 4개의 외국 업체가 각각 7년의 탄광 개발 계획을 국영 투자위원회에 신청한 후 정부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이들 업체에는 영국의 GCM Resources (구Asia Energy), 인도의 거대 복합기업 Tata 그룹, 한국의 Luxon Global, 미국의 Global Vulcan Energy가 포함된다고, 투자위원회의 한 고위 관리가 언급했다.
투자위원회에 계류 중인 외국인 투자 계획으로는 GCM Resources사의 25억달러 규모 프로젝트, Global Vulcan Energy사의 16억달러 규모 사업, Luxon Global사의 15억달러 규모의 투자, Tata사가 투자한 30억달러의 일부 등이 있다고 한다.
GCM Resources사는 2005년 10월, 풀바리(Phulbari) 노천 탄광 개발 및 1000MW급의 광산 어귀 발전소 건설을 계획했다. 투자 계획서 제출 전 GCM Resources사는 1800만달러를 투자하여 풀바리 프로젝트에 대한 타당성조사를 했다고, 업체 소식통은 전했다.
Tata사는 2006년 4월 제출한 30억달러 상당의 투자 계획 중 일부를 바라푸쿠리아(Barapukuria) 탄광 개발 및 300MW급의 광산 어귀 발전소 건설에 사용할 계획이다. Tata사 계획에는 자사의 제철소 및 비료 공장에 대한 투자도 포함돼 있다.
미국의 Global Vulcan Energy는 2005년, 자말간즈(Jamalganj) 탄광 개발과 광산 어귀 발전소 건설에 16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투자위원회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업체는 방글라데시에 유기비료 공장 두 곳을 설립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Luxon Global사는 탄광 개발 및 광산 어귀 발전소와 비료 공장, 액화천연가스 공장 건설을 위한 투자 계획서를 제출, 2005년 7월 투자위원회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2005년 5월 이러한 최초 계획서가 투자위원회에 제출된 후 차기 정부들은 우선, 관련 정책을 채택한다는 구실로 이들 계획을 보류 중이다.
에너지 문제에 대한 수석 상담자의 특별 보좌관인 M Tamim 박사는, 업체들이 정부 결정을 받으려면 방글라데시 최초의 국가 석탄 정책이 채택될 때까지 기다려야 할 것이라며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현재 석탄 정책 채택을 위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는데 향후 두 달 안에는 정책이 채택되기를 바라고 있다. 방글라데시의 향후 석탄 개발은 석탄 정책에 따라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자료원 : International Coal Report('08. 6. 23)
5. 인도네시아, 수익 증대 위해 고정가격 기준의 계약 변경할 가능성 있어
인니 정부가 국가 수익 증대를 위해 입찰에서 기존의 석탄 판매 계약을 변경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인니 정부는 현재 석탄 가격 상승에 따른 혜택을 보고자, 고정된 가격을 기준으로 체결된 기존 계약을 시장 가격을 기준으로 하는 계약으로 변경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한 고위 관리가 언급했다.
“기존의 석탄 판매 계약을 평가해볼 계획이다. 고정된 가격을 기준으로 하는 석탄 계약을 체결하는 것은 더 이상 허가되지 않을 수 있다. 시장 상황에 따라 변동하는 계약으로 변경되어야 한다”고 에너지광산부의 광물, 석탄, 지열 부문 담당의 시몬 셈비링(Simon Sembiring) 국장은 언급하면서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석탄 가격이 톤 당 1달러 오르면 인도네시아산 석탄 판매 가격도 일정 비율로 오르게 된다. 비율은 나중에 결정하게 되는데 가격이 오르면 석탄 생산업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가격이 내리면 석탄 구매업체들이 혜택을 볼 수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현재 전체 석탄 판매액의 13.5%를 로열티로 받고 있다고, 셈비링은 전했다.
“에너지광산부는 또한, 지방정부가 발행한 광업 계약의 목록도 수집할 계획이다. 이 자료를 통해 정확한 생산량을 파악하여 납세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업체에 대해서는 세금을 납부하도록 할 계획이다.”
*자료원 : International Coal Report('08. 6. 23)
6. 중국 석탄 생산량 월 최고치 기록
지난 5월 중국의 원탄 생산량 월별 실적이 사상 최고를 기록했는데, 이는 생산 부족이 이번 여름 또 한번의 등화관제를 야기할 수 도 있다는 불안감을 줄이기 위해 중앙정부가 더 많은 생산을 권장했기 때문이다.
이로써 생산량은 전월대비 6%, 전년도 대비 18.5%가 증가하여 227만톤을 기록했다고 국립통계청은 밝혔다.
여러 주요 발전소의 석탄 비축량이 이미 국가에서 위험 수준으로 규정한 7일치 이하로 떨어지면서 일부 지역에서 연료탄 부족 문제도 발생했다.
베이징에서는 지방정부들에게 국가 총 생산량의 3분의 1을 생산해내는 소규모 광산들이 다시 가동에 들어갈 수 있도록 승인절차진행에 박차를 가할 것을 명령했다.
5월 코크스 생산역시 전년도 대비 11% 증가한 2994만톤을 기록했다고 국립통계청은 밝혔다.
그러나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실질적 성장률은 그보다 낮은 것 같다고 말하며 석탄과 코크스의 공식적인 생산량 수치에 의문을 제기했다.
“점결탄 생산량 증가는 아마도 5~6% 일 것이다. 한 해에 생산량이 11%나 증가한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다. 그 많은 점결탄이 갑자기 어디서 나겠는가?”라며 지방정부 소유의 한 대형 유가증권 회사의 애널리스트는 말했다.
중국의 5월 조강 생산량 역시 높은 국내외 수요를 반영하여 크게 올랐다.
조강 생산량은 3월의 4487만톤을 훌쩍 뛰어넘은 4601만톤에 이르며, 전년도 대비 10.5% 증가했다.
애널리스트들과 무역업자들은 세계 최강의 강철 생산 국가인 중국의 생산량이 2분기에도 여전히 많을 것으로 전망해왔는데, 이는 8월 베이징 올림픽기간 동안 일시적인 가동중단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업체들이 높은 가동률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최대 업체인 Baosteel은 수요강세의 영향으로 상반기까지의 냉열강판 생산품 2008년 판매목표 55%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자료원 : Mining Journal('08. 6. 17)
7. 남아공 탄광들, 또 한 차례의 전국 파업 예상
남아공 전력 부족에 대한 전국적인 항의 차원에서 수만 개소의 남아공 소재 탄광들이 다음 달 파업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노조 산하 기구인 코사투(Cosatu)가 전력 부족으로 업체들이 일자리를 감축할 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서 7월 30일 파업을 소집해 놓았다.
코사투는 현재의 정전 및 전력 부족 사태는 국가적 위기로서, 남아공 전 국민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있으며, 전력 부족 사태를 타개할 영원한 해결책 모색을 위해 적극적이고 건설적으로 행동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광산노동자 전국노조 대변인인 레시바 세쇼카(Lesiba Seshoka)씨는, 전국광산노조는 코사투에 가입한 주요 단체로서 이번 조치를 이행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코사투는 7월 2일 지역 파업을 시작으로 7월 30일에는 전국적인 파업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광산회의소는 전력 부족으로 인한 일자리 감축 위협은 전혀 없다고 언급했으나, 골드필즈(Gold Fields)사는 올해 초, 상황이 개선되지 않는 경우 수천 개의 일자리가 줄어들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자료원 : International Coal Report('08. 6. 23)
8. Grupo Mexico사, Asarco사에 41억달러 제공키로
Grupo Mexico SA de CV사는 동 생산업체인 Asarco LLC의 자산에 대한 관리권한을 회수하고자 Asarco LLC의 채권업자들에게 수차례에 걸친 환경분쟁 및 석면소송사건에 관해 41억달러에 달하는 채무를 정산했다.
당회사는 Asarco채무를 전액 변제하고자 파산한 광산업체를 26억달러에 성공적으로 입찰한 인도의 Sterlite Industries 사례를 포함하여 Ariz에 소재한 Tucson(자회사)의 구조조정을 계획했다.
“이번에 41억달러를 변제한 것이 동 계획에 대해 결국 긍정적 검토요인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Grupo Mexico의 대변인은 전했다.
Grupo Mexico는 처음으로 완전 변제 계획에 대해 정확한 수치를 제시했다. 법정 진행상태에 따라 미해결된 소송에 대한 비용은 유보부 매입 혹은 신탁자금 형태로 지불될 것이다. 현금으로 270만달러를 이미 확보한 상태이며 필요시, 4억4000만달러도 지불 가능하다.
Asarco측은 텍사스 Corpus Christi주 연방 파산법 제 11조에 관한 언급을 거부했다. 당 업체는 수십억 달러의 지출이 예상되는 환경소송 및 약 10만 명에 달하는 개인상해 석면소송과 관련하여 적어도 총 20억달러에 달하는 배상책임에 직면해 있다.
Grupo Mexico사는 Asarco의 일부 계획에 대해서는 거부하는 상태이며 거의 성공률이 없다손 치더라도 업체 관리권한의 회복 방안을 강구중이다.
Grupo Mexico사는 페루 남부의 동회사 지분 중 54.2%를 독점 자회사인 Americas Mining Corp.에 불법 양도했다. 이에 대해 Asarco 독립 이사회가 제기한 소송은 조만간 판결날 전망이다.
2005년 8월에 파산을 신청한 Asarco사는 자산은 줄고 책임은 늘어나면서 양도로 인해 지분의 가치가 현저히 떨어졌다고 주장했다.
*자료원 : Metal Bulletin('08. 6. 13)
9. Indophil에 대한 4억6500만 달러 입찰에 Xstrata 견제
최근 호주 Indophil Resources사는 4억8800만호주달러(4억6500만달러)에 인수 제시를 받았다고 알려졌다. 따라서 많은 업체들은 Inodphil사의 가장 큰 자산인 필리핀의 미개발 동 광산의 향후 소유권 이전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Indophil사는 필리핀 민다나오섬에 위치한 Tampakan 광상의 3분의 1을 소유하고 있다. Tampakan 광상은 생산 개시 시, 세계 최대 동 광산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예정되어 이번 Indophil사 인수는 세간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Crosby Capital Ltd와 Alsons Group 및 Indophil사 CEO Richard Laufmann으로 이루어진 투자 컨소시엄이 Indophil사에 새로운 오퍼를 제공하자, Indophil사의 주식은 장중 최고치인 1.39호주달러로 20%나 상승하였다.
“Indophil사가 소유한 Tampakan 광상은 규모가 매우 크며 향후 동과 금산업의 전망을 보여준다. 어느 업체의 소유가 되건 간에 상당히 가치 있는 광상임에는 틀림없다”라고 호주의 한 광업 전문가가 언급했다.
그는 “Xstrata사나 다른 업체가 더 높은 가격으로 입찰에 응했더라도 놀라운 일이 아니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Xstrata사와 Tampakan 광상을 공동 소유하는 Indophil사는 주주들에게 더 높은 오퍼가 제공되더라도 컨소시엄의 오퍼를 받아들일 것을 권유했다.
컨소시움은 Indophil사 지분 당 1.28호주달러를 제시하였고, Xstrata사는 지난 5월 지분 당 1호주달러를 제시한 바 있다.
“Indophil사 경영자들은 Xstrata사가 너무 터무니없는 가격으로 오퍼한 반면, 컨소시움은 합리적인 오퍼를 제공했다고 판단했다”고 Indophil사 회장인 Brian Phillips가 밝혔다.
그러나 Xstrata사는 여러 옵션에 대해 고려 중이었으며 Lion사와의 최종 결정 후 Indophil사 인수에 대해 재고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Lion Selection Ltd는 Indophil사의 지분 25.4%를 보유한 대주주이다. 지난달 Lion사는 Xstrata사에게 Indophil사 지분 17.8%를 매각하는데 합의했다. Lion사의 주주들은 월요일에 있을 매각 최종 결정에 투표하기로 되어 있다.
사실 Xstrata사는 사업을 다각화하기 위해 호주에서 동, 아연, 석탄광상을 개발하고, 캐나다와 아프리카에서는 니켈 광상을 사들이고 있다.
이러한 양상은 Xstrata사에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BHP Billiton사는 경쟁업체인 Rio Tinto사의 지분을 사들이기 위한 조건으로 1700억달러를 제시했다. BHP사는 Rio사가 380억달러에 캐나다 알루미늄 생산업체인 Alcan사를 인수 한 뒤 곧이어 이러한 오퍼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Xstrata사는 이미 Indophil사의 지분 62.5%를 410억달러에 매입함으로서 Tampakan 광상의 많은 부분을 소유하고 있다. 현재 Indophil사는 지분 3.3%에 대한 권리와 함께 34.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Tampakan 광구에는 1160만톤의 동과 1460만온스의 금이 매장되어 있다. 지질학자들은 현재 동, 금 가격으로 볼 때, 이 광구에서 생산되는 동, 금은 매우 경제적이라고 분석했다.
광구는 1991년에 발견된 이후 환경적, 경제적, 정치적, 외국기업에 대한 법적 제한 등의 문제들과 맞물려 계속해서 계획 단계에만 있어 왔다.
*자료원: Metal Bulletin(‘08. 6. 24)
10. 지니펙스-옥시아나 합병사, BHPB 자산에 관심
최근 합병한 호주의 지니펙스(Zinifex Ltd)와 옥시아나(Oxiana Ltd)사는 BHPB의 자산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합병사의 회장인 앤드류 미셀모어(Andrew Michelmore)는 BHPB가 리오 틴토 인수 시 반독점 규정 준수를 위해 일부 자산을 매각해야 할 경우, 매각 자산 인수를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셀모어 회장은 기존의 비철금속 분야에 주력하던 사업을 다각화하기 위해 특히 석탄, 가스, 수력발전 등의 지분 인수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셀모어 회장은 “(BHPB-리오 틴토 합병사에) 우리에게 맞는 훌륭한 자산이 많이 있을 것”이라고 언급하고 그러한 자산 인수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HPB의 CEO 마리우스 클로퍼스(Marius Kloppers)는 반독점 문제로 인해 자산을 매각해야 하는 상황까지는 가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지니펙스의 주주들은 옥시아나에 의한 기업 인수를 승인했으며, 인수 규모는 호주 달러 기준 43억달러(미화 40억달러)이다. 두 회사의 합병으로 BHPB-리오틴토의 합병사에 이어 호주 광업계 3위의 합병사가 탄생하게 될 전망이다. 지니펙스와 옥시아나의 합병사는 OZ 미네랄(OZ Minerals Ltd)이라는 명칭을 가지게 된다.
6월, BHPB는 유럽위원회에 1800억달러 규모의 리오틴토 인수 허가를 신청한 바 있다. 현재 유럽위원회는 2차 심의 중이며, 2차 단계는 10월경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BHPB는 지난주 호주 당국에도 허가를 신청했다.
지난 1년간 중국과 인도의 원자재 수요 증가로 광물 가격이 폭등하면서 주요 업체들간의 인수 합병이 최고조에 달했다. 옥시아나와 지니펙스는 합병 후 세계 광업계 지분 취득에 있어 더 유리한 입지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미셀모어 회장은 OZ 미네랄의 목표를 시장 변동의 영향을 최소화하고 자체 소모 에너지 비용 감축을 위한 사업 다각화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가 원하는 것은 보다 장기적인 계약가격이다. 변동이 심한 LME에서는 이것을 얻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옥시아나는 현재 LME 시장을 중심으로 아연과 동을 거래하고 있으며, 에너지 비용이 전체 운영비용의 25%를 차지한다. 옥시아나는 지니펙스 1주당 자사주 3.2주를 제시했으며 이후 옥시아나 주식 가치는 31% 하락했다. 옥시아나 주가 하락 원인 중 하나는 이 회사의 주력 분야인 동 가격 하락에 의한 것이다.
*자료원 : Mining Journal(‘08. 6. 16)
11. 변화 없는 알루미나 가격, Alcoa의 불가항력 선언으로 인상될 전망
알루미나는 초과 공급으로 인해 지난주 가격변화가 없었다. 그러나 Alcoa의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에 위치한 광산의 불가항력 선언이 길어지면서 가격 상승이 우려된다.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의 가스공급업체인 Apache Corp.사에서 심각한 폭발사고가 일어나자, Alcoa는 지난 6월 10일 웨스트 오스트레일리아의 알루미나 공급계약에 대해 불가항력을 선언했다.
알루미나 생산량이 영향을 받았는지 아직 확실치 않지만, Alcoa는 생산 차질과 고객업체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Alcoa의 알루미나 고객업체들은 이번 선언으로 자사들의 생산량은 5%의 영향만 있을 것이며, 이 정도 수준으로 공급혼란이나 가격인상을 일으키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불가항력 선언 자체만으로 시장의 혼란을 불러일으키고, 최근 몇 주간 인하압력을 받아왔던 가격이 인상되기에 충분할 수 있다고 시장 참여자들은 말했다.
몇몇 무역업자들은 이러한 영향이 몇 주 뒤에 열리는 Nalco(National Aluminium Co.) 입찰에서 나타날 것이라고 보았다.
"불가항력 선언이 얼마나 갈지 아무도 모른다. 만일 두 달이 걸린다면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의 생산량 5%(9만톤)를 손해 볼 것이다. 이는 시장에서 엄청난 변화로 치부할만한 정도는 아니다“라고 한 무역업자는 말했다.
“그러나 이것은 사람들이 판매를 서두르기 전에 생각할 시간을 갖게 하고, 구입은 더 빨리 하도록 만들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무역업자는, Alcoa의 문제가 생산을 위협한다면 태평양 지역의 초과공급은 감소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호주에서는 공급이 초과했으나, 현재는 Alcoa때문에 부족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아직까지 가격은 인하되어 있는 상태다.
첫 번째 무역업자는 “내 생각에 가격은 최근 소폭 하락했으나,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의 가스 문제 때문에 일단 지켜봐야 한다”고 의견을 냈다.
두 번째 무역업자는 최근 실시된 Vedanta 입찰가는 톤당 415달러로, Nalco의 마지막 입찰가인 FOB Vizag 항구 기준 톤당 425.28달러보다 상당히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425.28달러는 바로 직전에 이뤄진 Nalco 입찰가보다도 낮은 가격이었다.
이 무역업자는 또한 다음번에 있을 7월 인도분 Nalco 입찰가는 톤당 415~430달러에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6월 11일 기준 알루미나 가격은 톤당 400~420달러로 변화 없었다.
*자료원 : Metal Bulletin('08. 6. 16)
12. Chalco, 수익률 비상으로 주가 폭락
Chalco(Aluminium Corp of China)의 주가가 1년 이상 기간 중 최저치인 9%나 하락해, 생산비용 증가가 Chalco의 수익률을 잠식할 것이라는 우려감이 일어났다.
Chalco의 상반기 수익률은 50% 이상 급락하고 애널리스트들이 2008년 전망을 더욱 부정적으로 내놓으면서, 홍콩에 상장되어 있는 Chalco의 주가가 폭락했다.
현재 Chalco는 바닥으로 추락할 것이라는 두려움에 휩싸여 있다고 애널리스트들은 전했다.
지난 금요일, Chalco는 1월에 발생한 100년만의 최악의 눈사태로 인한 연료비와 원자재가격 인상으로 전력공급과 생산이 중단했기 때문에 잠정적인 순이익이 하락한 것이라고 말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세계 경제 둔화, 더욱 타이트한 통화정책의 가능성, 향후 몇 개월간 가중될 전기료 인상을 경고했다.
뿐만 아니라, Chalco는 주요 판매품이자, 1차 알루미늄의 원자재인 알루미나의 중국 내 공급량이 늘어난 것도 Chalco에게는 부담요소이다. 이번 달 Chalco는 이번 달 알루미나 현물가격을 16.7% 인하했다.
“세계 알루미나 가격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하락세를 보일 것이며, Chalco의 하반기 수익률은 전기료 인상과 기타 생산비용 증가로 인해 상반기보다 떨어질 것이다”라고 Daiwa Institute of Research의 한 애널리스트는 말했다.
Chalco의 상반기 추정 수익률은 32억위안(4억6580만달러) 미만으로, 2007년 상반기에 기록한 64억위안에 비해 50% 하락했다.
그러나 몇몇 애널리스트들은 2분기에도 중국의 전기료 급등이 계속될 예정이므로, 현재가 Chalco에게 최악의 상황이 도래했다고는 말할 수 없다고 전했다. Chalco는 현재 소형 알루미늄 회사들을 매입하는 등 하류부문의 확장을 진행하고 있으나, 중국정부가 전기료 인상을 추진함에 따라 비용인상에 대한 문제에 직면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Chalco가 7월부터 12월까지 알루미늄 175만톤을 생산한다고 가정했을 때, 전기료가 인상되면 1톤 당 300위안의 생산비용이 추가되므로 하반기에는 총 5억2500만위안의 추가비용이 발생될 것이다.
지난 금요일 수익률에 관한 경고로, 수익 및 가격 목표액이 모두 하향 조정되었다. 도이치은행은 Chalco의 주가를 현재보다 30%로 낮은 8달러로 하향조정했다.
*자료원 : Mining Journal('08. 6. 24)
13. BHP Billiton, 인도네시아에 합작회사 설립
BHP Billiton과 인도네시아 광업 회사인 Aneka Tambang Tbk(Antam)은 인도네시아 동부지역의 니켈 라테라이트 자원 개발을 위한 합작회사 설립에 서명했다고 Antam사가 밝혔다.
Antam사는 성명서를 통해, 작년 2월 지분을 50 : 50의 합작회사 설립에 두 회사가 동의했지만 아직 BHP Billiton의 이사회 승인이 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두 회사는 Maluka 북쪽 Buli 인근에서 공동으로 니켈 매장량 조사에 들어갈 것에 동의했다.
Antam사는 지난해 이 지역에 고품위 니켈광석이 가채매장량(reserves 기준) 57만톤, 추정매장량(resources 기준) 79만톤이 매장되어 있다고 추정했다.
니켈 가격은 작년 5월 톤당 5만달러를 상회한 이후 세계 니켈의 약 3분의 2를 소비하는 철강 업체들의 생산품 수요 감소로 인해 가격이 하락했다.
Antam의 개발 담당자 Darma Ambiar는, 두 회사가 앞으로 어떻게 니켈 광산을 개발해 나갈 것인지 결정하기위한 타당성 조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여전히 더 많은 경제적 부가가치를 가진 한 두 곳에 제련소를 건설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개발 담당자는 말했다.
다량의 석탄, 동, 주석, 니켈 그리고 금이 매장되어 있는 인도네시아는 중국과 인도의 수요 강세로 여러 광종들의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자원분야에서 더 많은 수익을 올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불확실한 광업법 개정문제나 만연한 부패와 관료주의로 외국 투자자들이 인도네시아의 자원분야 투자를 멀리하면서 외국인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합작회사는 이에 대한 하나의 돌파구이다. 두 회사들은 새로운 광업법을 기다리기 위해 시간을 낭비하지 않았다”고 인도네시아 광업협회 책임관리자 Priyo Pribadi Soemarno는 말했다.
“이것은 여전히 투자자들이 인도네시아에 신뢰를 갖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그는 덧붙였다.
광업법은 국회에서 어떻게 투자자들에게 개발 권한을 부여할 것인지에 대한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다. 자카르타에선 7월에 의회가 휴회에 들어가기 전까지 법안이 통과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작년 말, 지열과 광업 프로젝트에 대한 2008년 투자액을 2007년의 13억5000달러보다 늘어난 15억5000달러로 예상했다.
* 자료원 : Mining Journal('08. 6. 24)
14. 리오 틴토, 몰리브덴 개발에 박차
리오 틴토는 자사 사업부 중 하나인 케네콧 유타 코퍼(Kennecott Utah Copper)의 몰리브덴 사업에 2억7000만달러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리오 틴토의 동 사업 부문 CEO 브레트 클레이튼(Bret Clayton)은 몰리브덴 사업 투자는 최근 몰리브덴의 강한 펀더멘털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투자 계획에는 케네콧 유타 코퍼가 운영 중인 빙험 캐년(Bingham Canyon) 광산의 기술 개선 계획이 포함된다. 즉, 몰리브덴 고압 처리 기술 개발을 통해 몰리브덴 회수율을 개선하고, 특히 저품위 광석 회수율 개선을 꾀하고 있는 것이다.
클레이튼은 “우리는 동 생산에 역효과를 초래하지 않는 차원에서 몰리브덴 생산을 최적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08년 리오 틴토의 몰리브덴 생산량은 약 3000만파운드로 예상되는데, 새로운 설비를 가동할 경우 훨씬 많은 생산량을 기대할 수 있다. 클레이튼은 ”2020년까지 6500만-7000만 파운드 생산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몰리브덴 고압 처리 설비 가동은 2010년 3분기로 계획되어 있으며, 이때부터 리오 틴토는 자사가 생산한 몰리브덴 전량을 자체 설비에서 배소 처리할 수 있게 된다. 현재 리오 틴토는 몰리브덴 배소를 몰리메트(Molymet)사에 위탁하고 있는데, 새로운 설비를 가동하게 되면 이 계약은 종료될 예정이다. 더 나아가 다른 광산의 생산물을 위탁받아 신규 설비에서 처리하는 것도 가능하다.
하지만 리오 틴토는 페로몰리브덴 사업에는 손을 대지 않을 계획이며, 빙험 캐년에서 생산된 물량은 유럽, 일본, 북미 등지로 판매될 예정이다.
클레이튼은 LME의 몰리브덴 거래 계획을 환영한다고 밝히고, 이것이 실현된다면 “유용한 수단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투명하고 유동적인 시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설비에서는 9000파운드의 레늄도 생산될 계획이나 이는 단기적인 측면에서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리오 틴토는 빙험 캐년의 매장량을 6억2800만톤으로 상향 발표했다. 추가된 매장량에는 이 회사의 기존 생산물보다 4-5배 높은 품위의 몰리브덴 광상, 2-2.5배 높은 품위의 동 광상의 매장량이 포함된다.
리오 틴토는 고품위 몰리브덴 생산을 통해 화학 품위(chemical grade) 몰리브덴 시장에 진출하고, 배소 비용을 줄임으로써 수익을 늘림과 동시에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클레이튼은 “화학 품위의 몰리브덴에는 프리미엄이 발생하기 때문에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리오 틴토는 장기적인 차원에서 기존 빙험 캐년의 노천 광산 아래에 갱내 광산 건설을 통한 고품위 동 및 몰리브덴 개발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갱내 광산을 개발할 경우 레늄 생산량을 연간 2만파운드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 계획 초기 단계에 불과하나, 만약 계획이 실현될 경우 2022-2024년 사이에 생산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클레이튼은 “노천 광산의 매장량이 점차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갱내 광산 개발을 통해 이를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갱내 채광을 통한 몰리브덴 및 레늄 개발 가능성이 높은 것이 사실이나 2030년대까지는 갱내 광산에서 생산될 주 광종은 동이 될 것으로 보인다. 클레이튼은 현재 미국의 신용 경색에 의한 주택 시장 침체로 동 수요가 약세에 있지만 향후 언제든지 동 공급 측면의 불안정성이 수요 약세를 상쇄하는 효과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하고 동을 여전히 주 사업 분야로 삼을 것임을 시사했다.
클레이튼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항상 공급 측면을 주시해야 한다. 신규 프로젝트의 진행과 생산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 정부의 승인, 지역 공동체와의 접촉 등 여러 가지 일 처리에 시간이 걸리게 마련이지만, 이러한 절차가 간과되는 경우가 많다.” 그는 “(동 시장은) 공급 지연 문제와 수요 증가 가능성으로 인해 오랫동안 가격이 지지를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료원 : Metal Bulletin(‘08. 6. 23)
15. BHP, Rio 인수 위해 투자 설득
BHP Billiton사는 경쟁사인 Rio Tinto사 인수가 빠르게 산업화 되어 가는 아시아 경제 시장을 잡기 위한 최고의 방법이라고 언급하면서 안전한 투자임을 강조했다.
최고 경영자인 Marius Kloppers는 “Rio Tinto사를 1700억달러에 인수함으로써 중국 철광석 시장의 20%를 차지하고 그 외 석탄, 동이나 기타 중국에서 수요가 많은 광종에 대한 영향력도 커질 것으로 예상 된다”고 400명의 UBS 투자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이와 같이 말했다.
그는, “21세기는 아시아가 주도 할 것이고, BHP사는 이러한 시대에 맞춰 제일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이미 BHP사 광산에서 생산되는 철광석의 절반을 수입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Rio사는 물론 브라질의 Vale사와 인도 소규모 광산 및 기타 광산에서 광석을 수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최대 규모인 중국의 강 생산 산업은 BHP사와 매년 가격 협상에서 철광석 운임을 두고 논쟁을 벌여왔다.
이번 인수의 필요성에 대해, Kloppers는 BHP사의 지분 70%를 소유한 거대 기업들이 합병을 촉진하는 이유와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BHP사가 이번년도 말까지 유럽연합의 독점금지기관 및 기타 기관으로부터 승인을 받아 Rio Tinto사의 주주들에게 지분 인수 관련 서류를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Rio Tinto사는 Rio사 1주당 BHP사 3.4주로 제시한 오퍼가 터무니없이 낮다며 BHP사의 제안을 거절했다.
*자료원: Mining Journal(‘08. 6. 17)
16. 인도네시아, 2009년부터 주석 생산 쿼터제 실시
인도네시아 정부는 주석 채광 지역에서의 환경파괴를 줄이기 위해 2009년부터 주석 생산을 연간 10만톤으로 할당하는 쿼터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광업에너지부의 M.S.Marpaung은 지방정부가 생산량에 대한 세부 사항을 결정지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미 대부분의 생산업체가 2008년 생산을 계획한 상태기 때문에 쿼터제는 2009년부터 실행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중국 다음으로 세계 2위의 주석 생산 국가인 인도네시아는 2006년 한 해 총 11만8555톤의 주석을 수출하였다고 자국 통계청이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몇 명의 전문가들은 소규모 제련소의 밀수출 및 과잉생산으로 인해 인도네시아의 실제 주석 수출량은 이보다 훨씬 더 많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2007년 2월 23일 정부가 새로운 주석 수출 규정을 적용한 이후 정련 주석 수출량은 약 8만6305톤으로 추정된다.
Marpaung에 따르면 정부는 광산 주변 환경을 보호하기위해 쿼터제 실시를 계획했다고 한다.
2002년 정부는 Sumatra 연안 근처 Bangka-Belitung섬에서 몇 세기간 지속된 주석 광업으로 인해 환경이 손상되어, 주석 광석 수출을 금지한 바 있다.
수출 금지 결과로, 몇몇 소규모 제련소가 생겨나 정련 주석의 생산량이 급증하였고, 이는 정련 주석 가격의 하락을 초래했다.
그러나 2006년 말부터 정부는 불법 주석 광업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여 몇 개의 제련소는 폐쇄되었고, 이로 인해 주석 가격은 소폭 상승하였다.
*자료원: Mining Journal(‘08. 6. 17)
17. 중국 정부, 항구의 철광석 재고량 정리 지시
철광석이 국내 시장으로 밀려들고 세계 광산업자들에게 있어서 현물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는 움직임 속에, 북경 당국은 항구 운영에 방해가 되는 과잉의 철광석 재고량을 정리하라고 중국의 항구들에 지시를 내렸다.
그러나 서구의 애널리스트들은 이러한 움직임이 호주의 대형 광업회사들과 중국 제철업체들 사이에 뜨겁게 논의되고 있는 철광석 협상에서 영향력을 높이려는 시도였다고 말하고 있다.
“우리는 협상에서 어려운 상황에 있다. 협상이 6월 말까지 타결되지 않으면, 많은 철광석이 현물시장으로 나가게 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이것은 중국이 어떠한 수단을 사용하려는 시도이다”라고 ANZ Bank의 시니어 상품 애널리스트인 Mark Pervan이 말하였다.
“그러나 철광업체들은 최대한으로 가동하고 있고 수요도 매우 강하여서 주도권은 여전히 광업회사들의 손에 있다. 이번의 마지막 노력은 결론에 도달할 시기가 아주 가까이 왔다는 것을 의미하며, 내가 생각하는 것은 광업회사들에게 유리할 것이라는 것이다.”
중국 최고의 경제계획 기관인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는 광석 소유자와 항구 도착시간 및 정리계획을 포함하여 철광석 재고량에 대한 상세한 보고서를 6월20일까지 중앙정부에 제출하도록 항만 당국에 요구하였다고 발표하였다.
NDRC의 웹사이트에 발표된 바에 의하면, 항구들은 과잉 철광석 재고량에 대해서는 수수료를 징수하고 소유주들에게는 가능한 한 빨리 재고량을 이동시키도록 조치하여야 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이 지시를 예상한 수입업체들은 중국으로 수입되는 철광석 양을 축소하였다.
“우리는 화물량이 보다 줄어들었고 세계의 항구 적체량이 완화된 것을 알고 있다”고 Credit Suisse의 애널리스트인 Hung Bin Toh가 연구보고서에 기록하였다.
“중국의 철광석 재고량은 여름에 계절적으로 약세를 나타내는 점과 함께 줄어들기 시작하였고, 우리는 화물 흐름이 약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앞으로 2-3개월 동안에는 Baltic Dry Index(벌크운임지수)도 약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그는 기록하였다.
호주 광업회사들은 브라질에서 선적되는 광석의 높은 운임에 비해 낮은 그들의 광석 운임이 가격에 반영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올해 초, 브라질 광업회사인 Vale는 2008-09 계약년도에 중국 바이어에 대한 연간 수출 가격을 70% 인상시켰다.
Mr Toh는 중국 항구들의 철광석 재고량이 5월 말에는 6400만톤이었는데, 지시문이 배부되기 시작할 때인 5월 중순에는 7900만톤이었다.
재고량이 정상 수준인 4000만톤에서 5000만톤 수준으로 내려갈 때까지는 철광석 수입 수요는 약해질 것이다“고 Mr Toh는 말했다.
중국의 구매가 감소함에 따라, 인도산 철광석 가격은 지난 6주동안 8-11%가 하락하였다.
철광석 및 코크스 가격의 급등과 함께 재정 긴축 정책은 일부 소규모 제철소의 생산량을 감소시켰고 무역업자들의 철광석 판매에 영향을 미쳤다.
“항구의 철광석 재고량 증가는 항구 운영과 철도 수송에 압박이 가해졌고, 우리나라에서 철광석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는 착각을 낳게 하였다”라고 이 지시문에서 언급하였다.
중국야금광산협회 회장인 Zou Jian은 올해 첫 4개월 동안의 철광석 공급 과잉 양은 2000-2500만톤이었고 올해 소비는 10% 이내에서 증가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그는 생산비, 보험료 및 운임을 포함한 철광석 현물가격(CIF가격)은 2008년도에 톤당 평균 110-130달러가 될 것이며 이것은 2007년 평균 85달러보다 높으나 2007년 말 가격보다는 낮은 것이다.
*자료원 : Mining Journal(‘08. 6. 17)
18. Rio Tinto사, Baosteel사와 철광석 공급계약 체결
Rio Tinto그룹의 호주 철광석회사인 Hamersley Iron사는 2008년 4월 1일자로 소급 적용받는 08년도 철광석 협상에서 중국의 Baosteel사는 Hamersley 철광석 공급가격에 전격 합의했다.
상기 의견합치에 근거, Hamersley사에 새로이 책정된 가격은 다음과 같다: Pilbara산 분광(Pilbara Blend Fines) 및 Yandicoogina산 분광(Yandicoogina Fines)는 dmtu당(dry metric tonne unit) 1.4466달러로 전년 대비 0.8042달러가 올랐으며 Pilbara산 괴광(Pilbara Blend Lump)은 톤당 2.0169달러로 전년대비 96.5%가 올랐다.
Rio Tinto 철광석 그룹의 Sam Walsh CEO는 "중국의 선도적 제강업체인 Baosteel사와의 금번 계약 체결을 뜻 깊게 생각하는 바이다. 이는 Hamersley제품 시장의 지속적이고도 강력한 수요를 반영한다”고 밝혔다.
Walsh 회장은 이어서 "이번 협약은 Rio Tinto사의 Pilbara산 철광석 사업에 대한 사정가격 프리미엄가(valuation premium)로 체결되었다. 2008년 약 2억톤으로 예상했던 당초의 거래량 목표치가 3억2000만~4억2000만톤으로 상향조정되면서 그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었다"고 추가로 언급했다.
새로운 가격은 2008-09년 동안 Hamersley사의 모든 영업이익에 연결되어 벤치마크가격이 될 것이며 2007년 7월에 출시되어 시장에서 폭발적 수요를 확립한 Pilbara산 혼합 제품 또한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철광석 제품은 가격 면에서 괴광은 96.5%가 증가, 분광가격은 79.9%가 증가하여 전체적으로 85%의 인상분을 보여주고 있다. 이것은 2007년 기초수익 중 (형식상 Alcan을 포함) 29%에 부합하는 비율로 철광석이 동제품과 알루미늄제품에 이어 Rio Tinto사의 3대 주 수입원 중 하나로 자리 메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강세시장의 영향과 소비자에 대한 Roi Tinto사의 철광석 접근도를 모두 반영한 이 같은 결과는 연초 브라질 발레(Vale; 구 CVRD)와 맺은 65%~71%보다 높은 인상율을 보인다.
